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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려고 노력중인데 쉽지 않네요... [39]

항상 남들 글 읽어만 보다가 이렇게 몇글자 적어봅니다..


머 자극적인 뎃글이 달릴거라는거 알지만 그냥 누구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혼자 속으로만 담아두자니... 스트레스 푼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일단 전 직장에 다니고 집이랑 가까워서 9시까지 출근인 직장 집에서 8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갑니다. 10분거리거든요 ㅎㅎ 6시까지 근무 늦어도 7시면 집에 옵니다. 공무원은 아니고 그냥 중견기업입니다.  퇴근하고 다른 동료들은 모여서 술도 자주하고 하는데 전 그냥 부서회식자리 아니면 거의 참석 안합니다. 왕따라서가 아니고 전 그냥 일찍가서 애들하고 놀아주거나 와이프랑 말 몇마디 더하는게 내 도리라고 생각하거든요.. 쓰고나니까 무슨 성인군자 같은데 그런건 아니구요. 컴퓨터게임 엄청좋아하고, 당구치는것도 좋아하고.. 야근한다고 출장간다고 뻥치고 게임방에 간적도 친구들이랑 당구치고 논적도 있는.. 그런 ㅋㅋ


 아들 둘이 있는데 첫째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나이구요. 둘째는 옆집사는 장모님이 거의 봐주시고 밤에 잘때도 둘째는 장모님 집에서 잡니다. 사실 이거부터 이해가 잘 안되지만요...


와이프는 첫때때 입덧이 엄청 심해서 고생많이 했습니다. 둘째는 좀 수월했는데 그래도 고생 많았구요. 둘째가 생기면서 첫째를 장모님이 봐주셧고. 그 이후로 한명은 장모님 집에서 지냅니다. 아마 이런 생활이 습관처럼 되버려서겠죠. 장모님집에서 자긴 하지만 첫째가 어린이집가면 와이프가 장모님 집으로 가서 둘째랑 같이 있다가 첫째 올때쯤 복귀합니다. 둘째는 장모님 집에 두고.. 참고로 저희가 머 찢어지게 가난하거나 집이 너무 작아서 감당이 되거나 하는 그런건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일단 요리를 못합니다. 장모님도 못합니다. 엄청.. 이런것도 유전이 되는지... 요리라는게 못하면 연습하고 노력이라도 하면 된다고 생각한는데.. 처음엔 이거저거 해보려고 하는거 같더니 요샌 그냥 반찬가게에서 사서 반찬통에 담고는 본인이 한거마냥.. 좀 짜게됐네 맵게 됐네.. 그럽니다.. 제가 정말 모를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집안상태가... 청소를 하는거 같기는 한데.. 아닌것 같기고 하고 그렇습니다 ㅋㅋ 애들이랑 주로 생활하는 거실은 그나마 좀 나은데 다른곳은 먼지들이 하얗게.... 조만간 걸레 필요없이 손으로 들어 올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빨래를 옷방에 건조대를 펴고 말리고 있습니다.. 보통 베란다에 세탁실이 있는데 집이 오래되서 저희는 그렇지 못하거든요.. 빨래를 옷방에 말리면 그 수분이 다 옷으로 가는데 왜 거기서 말리냐고 하면 가까워서.... 몇번 말하다가 그냥 뒀습니다.


 아침밥?? 8시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지만 저보다 일찍 일어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화장실 청소, 분리수거는 원래 남자들이 하는일인가 봅니다.. 분리수거는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 제가 합니다. 거의 라면박스로 두박스정도? 현관 신발장 근처에 쌓아만 두고 제가 하길 기다리는... 화장실청소도 머.... 제가 생각하는 분리수거는 아침마다 몇개씩 들고나가서 버리면 현관앞에 그렇게 지저분하게 안 쌓아도 될텐데.. 머 제가 아침마다 들고나가도 되겟지만... 억울해서 인지 화가나서인지 저도 손이 안가네요 ㅋㅋ 결국 제가 하지만.. 화장실도 마찬가지 그냥 매일마다 샤워기로 물뿌리면서 솔도 대충 문지르기만 해도 그렇게 까맣게 물때가 생기지 않을텐데... 참.. 이것도 분리수거 처럼 제가 해도 되지만.. 같은 이유로 ^^;;;


 머가 그렇게 힘든지 모르겠는데.. 퇴근하고 집에가면 집안일로 힘들어 합니다. 육아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거 같습니다.. 한달에 한두번정도는 저녁에 친구만나러 간다고 해서 군말없이 보내줍니다. 저한테도 친구랑 만날 약속있으면 언제든지 다녀오라고 합니다.. 전에 한번 나갔다 왔더니....

다시 안나가려구요..


 전 원래 스트레스를 잘 안받거든요. 제 성격이 이상해서인지 친구던 동료던 누구던 다툼이 거의 없습니다. 단. 다툼이 생기면 다시는 그 사람을 못보게 될만큼 싸우게 되서 이런 성격 고쳐야지 하는데 안되더군요. 와이프한테도 눈에 거슬리는거 다 짚어주고 싶어도 괜히 싸움이 생길까봐.. 그냥 속으로 삭힙니다... 용기가 없는 것이고,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겟죠...


 사람은 견뎌낼수 있는 무게가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맞벌이에 육아에 집안일까지 잘 해내는 사람도 있고, 가정부를 부려도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겠죠. 다 자기가 견딜수 있는 무게가 달라서다.. 라고 생각하고 와이프한테도 그냥 그게 니가 견딜수 있는 무게거니.. 하면서 생각하면서 지냈는데 아직까지는 제가 견딜수 있는 무게였지만 앞으로가 좀 걱정되네요 ㅎㅎ

  이렇게나 길게 쓴걸보니 좀 챙피하기도 하고 속이 시원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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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행복하려고 노력중인데 쉽지 않네요... 뭣이중헌디 0 30946 16.10.10
답글 고쳐질거라 생각하며 깜찍이 0 305 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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