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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아빠였다는 인간이 한여자 인생을 망쳐놨네요. [396]

얼마전 친구가 고민을 털어놓더라구요.
일주일 동안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저한테 털어놓는다고
1년전인가? 친구가 남자친구가 생겼다고해서 한번 본적이 있었어요.
저희는 20대 후반인데 남자는 30대 후반이라고 했어요. 근데 겉으로 보기에는 약간 연예인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눈썹도 짙고 남자답게 잘생겼고 나이에 비해 훨씬 젊어보이더라구요. 스타일도 그렇고~ 경상도 출신이라 약간 무뚝뚝해보이긴해도 친구말로는 은근 자상하고 그렇다고 하길래 둘이 되게 잘어울린다고 칭찬해주고 그랬었는데
근데 며칠 전부터 친구가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연락이 와서 무슨일이냐고 했더만 그사람이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기러기아빠였다고 -_-
당연히 기러기아빠 혼자 원룸에 사니까 싱글인줄 알았던거죠.
더군다나 친구가 난생 처음으로 임신까지 되서 유산까지;; 제 친구 진짜 고등학교 같이 다닐때도 친구들 중에서 공부 잘하고 평생 남자 한명 사귀어본 순진한 애거든요.

제 생각엔 헤어진 슬픔보다 유산해서 그 죄책감하고 우울증이 더 심각한것같더라구요.
여튼 며칠전에 미국에있던 자기 와이프랑 자식이 귀국하면서 친구랑 연락을 싹 끊어버린 듯 해요. 친구는 완전 멘붕온거죠.
왠지 처음 봤을때부터 바람둥이 같긴 했었는데 아오 여튼 듣던 제가 너무 열이 받아서 너만 이게 뭐냐고 그 사람이 하는 가게를 찾아가던가 새로 이사간 집을 알아내서 와이프한테 알리고 뒤집어놓으라고 했더니 일 커질까봐 그건 못하겠다고하고
정말 옆에서 보는 제가 답답하네요. 애가 너무 힘들어해서 이번 주말에 1박 2일로 여행 데리고 가줬는데 조금 괜찮아 하는것 같다가도 애가 멍~하니 혼이 나간애같고 아예 잠을 못자더라구요. 여행가서도 아무것도 안먹고 술도 못하는데 술만 주구장창 마시고;;;

차라리 복수 못하겠으면 그냥 경험이라 생각하고 묻으라고 했는데 애가 화병에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와서 정말 옆에서 보기 힘들정도네요.
진짜 제 친구 인생은 완전 바닥으로 떨어뜨려놓고 자긴 와이프 왔다고 멀쩡하게 가정으로 쏙하니 돌아가버린 그새끼 생각만 하면 제가 대신 가서 뒤집어엎어버리고 싶은데 아오

여튼 거짓말하면서 바람피는 남자들 천벌 받을겁니다.

이글을 보고 뜨끔할 XXX야! (실명까지 밝히고 싶지만 참습니다.) 

처자식 보기 부끄럽지도 않냐! 니 와이프가 이 글을 봐야할텐데

한여자 인생 그딴식으로 망쳐놓고 자기는 두발뻗고 자다니... 어떻게든 천벌받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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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기러기아빠였다는 인간이 한여자 인생을 망... 기러기 0 472822 14.02.17
답글 뭐가 문제일까?? 하늘사랑땅사랑 0 278 16.03.21
답글 나 남자인데 너무 비현실적이고 어이없는 댓... 바람 0 3611 14.02.20
답글 위로이글 소령박준호 0 2864 14.02.18
답글 ㅣ분하다 더런넘한테 걸렸네 선아 0 3231 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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