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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을때.. [341]

결혼한지 10년됬습니다.

 

그간 많이 싸우고 많이 울고 많이 웃고 했습니다.

9살 야들 5살된 딸이 예쁘게 자라고 있구요.

 

어쩔수 없이 주말부부로 살아가지만 항상 미안한 마음에 살고 있어요

주말에만 볼수밖에 없고 생활고로 인해서 자주 내려가지도 못하네요

 

힘든 와이프 모습 보며 안타깝지만

저도 힘든 생활에 잘 도와주지도 못하고

집에 오면 애들에게 많이 신경 써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 뿐이네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서로 그냥 친한 사람 대하듯

서로에게 대하는걸 느꼈어요

그래서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에

극복하려고 사랑해도 해보고

옷도 멋지게 입고 나타나보고

주말에 내려가면 청소도 해주고 빨래도 해주고 합니다.

 

어떻게든 극복하려구요

 

그러던중 와이프와 싸우고 서먹서먹 해졌을쯤

제가

나 아직도 사랑하니?

라고 묻자

와이프는 대답을 못합니다.

 

저는

너하고 손잡은지도 팔짱 낀지도 너무 오래됬다.

나는 그렇게 살고 싶고 사랑하며 살고 싶다

그런데 넌 너무 날 차갑게 대해.

나 이제 사랑 안하니?

 

라고 하자 회피하며 뒤돌아 섭니다.

그리곤 나중에 다시 얘기 하자며...

 

그리곤 몇주를 힘들게 혼자 울먹이며 살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이제 나는 돈벌어오는 사람이고, 애들 아빠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되지 않나 봅니다.

 

제 주위 사람들은

원래 나이 먹으면 다 그래. 정이야 정

 

이렇게 얘기 하지만

정하나로 살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주말에 서울에서 먼 지방에 가족만 생각으로 행복해하며 들어가면,

너무나 냉냉한 와이프 얼굴

아직 어리지만 각자 놀고 있는 아이들..

 

힘들어하는 와이프에게 밥달라는 얘기도 못하는 나

각자 할일 하고 자고 일어나고 자고 일어나고 나는 다시 올라가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아내...

 

너무 힘이 드네요

 

저는 부부는 사랑하며 이해하고 서로 틀리다면 맞춰 가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저의 이기심 인거 같습니다.

 

매주 제 월급이 적다며, 월급만 많이 갔다 주면 귀찬게 안올라와도 된다는 아내

애들 재울때 뽀뽀하면 발정난 개 취급 하는 아내

농담으로 만날때마다 짜증나면 애들 다대리고 가고 이혼해 라는 아내

 

그래서 이제 저도 더이상 힘들어 하며, 살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혹 이혼을 하더라도 아이는 제가 키우며 열심히 살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보며 죽도록 열심히 키워서 살아가볼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저처럼 사는 사람도 분명 있겠죠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힘내라고 한마디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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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와이프가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을때.. 많은 생각 0 268253 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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