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련 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결혼 7년차 마눌은 매일 피곤하데요 [174]

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 7년차 부부입니다.제가 좀 두서 없이 써내려가도 이해좀 해주세요

저는 5살 아들이 하나있고요 애엄마가 미즈넷을 종종 보는데 이거 볼까봐 무섭네요 불호령이 내리거든요.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국내 대기업에 근무하며 직급은 과장  연봉은 5천정도입니다.

 

집은 수도권인데 회사가 강남쪽이라서 출퇴근만 하루에 4시간정도 걸립니다.

 

애엄마는 고등학교 교사이고요 급여는 저보다는 좀더 버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결혼과동시에 제 급여통장을 그냥 맏겨서 가계수입은 잘 모릅니다.

 

저는 결혼을시작으로 용돈은 20만원씩 지금까지 받고있습니다.<-- 아죽 적다고 생각

 

부부가 다 그렇듯이 초반에 자주 싸우다가 첫째낳고서 서로 조금씩 양보해가며 살고있죠

 

그런데 마눌이 학교생활에 회의도 느끼고 힘들어해서 둘째를 가졌습니다. 지금 뱃속에 있

 

죠 육아휴직을해서 집에서 쉬고싶어했었기때문에요

 

저도 기꺼이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직장이 멀어서 새벽5시에 일어나서 새벽공기 마시고 첫차타고 출근해서

 

오후5시면 울리는 마누라의 "집에 언제와?? 나 오늘 힘든데 빨리와~~"라는 문자 또는

 

전화내용에 5시가 넘으면 슬슬 퇴근준비하다가 6시쯤 눈치보며 퇴근을 하죠

 

물론 매일은 아니지만. 사무실에서 임원, 팀장들보다 더 일찍 퇴근을 하게 됩니다.

 

대리부터 과장까지는 회사에 목숨걸로 일해야하는판에 그런속내도 모르고

 

매일같이 일찍오라는 마눌이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어린이집에서 애기데리고와서

 

놀아주다가 저녁먹이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그런일들을 내가왜 다해야하냐고 불평을 하는

 

거죠 아침에 어린이집은 장모님께서 데려다주시고 살림 및 및반찬 음식 설겆이 등등도

 

장모님께서 해주십니다. 본인은 퇴근후에 애데리고와서 밥먹이고 제가 오기기다렸다가

 

제가오면 제가 놀아주다가 치카치카해주고 여름엔 매일 목욕시켜주고 로션발라서

 

아빠랑 이야기조금 하다가 제 옆에서 재웁니다. 매일같이요

 

주말은 물론 제가 육아를 전담하거나, 아니면 마눌이 혼자서 쉬고싶다고 하면 애기랑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거나 아니면 할머니네가서 저랑 자고 일요일밤에 오곤합니다.

 

저는 저희부모님댁에 한달에 한번정도는 가는데 마눌은 일년에 두번??정도? 명절이죠

 

저도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보여서 좋은 성과도 얻고싶고 승진과 연봉도 더 올리고

 

 싶은게 제 심정입니다. 시간 쪼개서 영어회화도 해야하고 자격증도 따야하는게 이시대 직

 

장인들의 현실인데 저에겐 그럴 시간조차 주어지질않네요

 

와이프한테 내자신에게 투자해야한다고하면 진작좀 하지그랬다고 핀잔만주고

 

항상 피곤하다고 누워있고 저보고는 다른 남편들은 공기업 어디어디 다니면서 월급도 많이

 

벌면서 일찍오는데 맨날 늦게 오냐는 소리 이제 그만듣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참고로 6시에 퇴근하면 집에오묜 8시 입니다. 그게 늦게온다는 소리입니다. 저는 전철을 몇번갈아타고 또 내려서 버스를타고 오는데말이죠

 

와이프가 스트레스받으면 히스테리가 심해서 별별 생각도 다해보고 제가 정신과 상담도 받아봤지만 이제는 그냥 제가 자포자기하고 왠간하면 맞추거든요

 

그리고 잠자리문제도 있습니다. 와이프가 잘때 누가 옆에 오는걸 경멸할정도로 싫어해서

 

저나 애가 가도 치를떨면서 저리가라고 소리칩니다. 결혼후에 처가쪽에 물어보니 원래 그랬다네요. 1년에 제가 사정사정하고 빌다시피 해야 한두번 관계 갖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제가 자존심상해서 그냥 하자고하지도 않아요 지난번에는 관계 피하는것도

 

이혼사유라고 말했더니 저보고 그것밖에 모르는 동물이라네요. 일년에 명절 찾아오듯 하는 행사를 저보고 동물이라니......

 

이젠 그것도 포기했습니다.

 

그냥 우리 아들만 바라보고 잘때 킥킥거리면서 대화하고  교감하는 낚으로 인생 버티고 있습니다.

 

님들이 보시기엔 30대 중반 남자로서 제 삶이 어떤가요??

 

하루라도 애기 데리고 본가로 들어가서 살고싶은 맘이 굴뚝같아요 스트레스 안받고

 

애기랑 정서적으로 안정되게요

 

댓글좀 마니 달아주세요 저를 욕해도 좋고요 여기 계신분들의 의견이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두서없이 주절주절댄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시물 목록
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결혼 7년차 마눌은 매일 피곤하데요 착한아빠 0 117264 13.11.29

오늘의 주요뉴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