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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살고싶은데... [43]

안녕하세요.
엊그제가 결혼 1주년인 새댁(?)입니다.
자녀는 갓태어난 아들있구요.
미이제가 이렇게 글을쓰게 될줄은 몰랐네요.ㅜㅜ
너무 힘들어서...

남편은 화가나면 참지를못합니다.
임신중에도 욕하고 뱃속에 아이도 지우라는둥.
헤어지자는말을 쉽게 여러번 화나고 싸울때마다 합니다.
죽이겠다. 죽고싶냐 라는 얘기도하고 아기앞에서 저에게 온갖욕을합니다. 남편은 제 표정과 말투가 문제랍니다.

화내는도중에 제가말하면 말대꾸하지말라고 하고 지금한번 해보자며 더 흥분하고 달려듭니다.

저는 말도하기싫고 얼굴도보고싶지않아서 다른곳을보거나 바닥을보고 있으면 혼자 온갖욕과 무시하는 말을하면서 대답을 하라고 하고 대답을 안하면 또다서 더흥분을하면서 제목을 잡고 누르며 죽고싶냐라고 말합니다.
저보고 미친x너는또라이다. 라고 말하는데 그말은 하고싶은건 접니다ㅜㅜ그러고 내가 나가서 자겠다고 하며 나가더니 한강이라고 뛰어내릴거다.잘살아라.이러고는 전화를 끊더라구요.
진짜 죽을사람은 전화안하겠지.하고 생각하고 그냥 자려는데 전화가 꺼져있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경찰에 신고했더니 커피숍에 있더군요.

밖에서 기분안좋은일이 있으면 그 화를 저한테 푸는것같기도하고..도대체 내가 무슨잘못을했나 모르겠습니다.


남편은 여자도 만나는것같은데 잠자리까지는 모르겠고.
한여자의 사진을 핸드폰에 폴더를 만들어 수십장을 보관하고 있더군요.카톡은 비밀번호 잠금되어 있어서 볼수가없고.
제가 조리원에 있을때에도 그여자와 만나 밥먹고 차마시고 그런사진을 봤습니다.

그래서 서운하다고 슬프다고했더니 자기가 뭘했다고 그러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사실은 저랑 연애시절부터 알던사이고 그여자가 저랑 결혼하지말라고했대요.
저랑 싸우면 그여자랑 의논하고..저희가 결혼하고 그여자는 미국에 들어갔었는데 이번에 나왔을때 결혼축하한다고 연락이 와서 만나서 밥먹고 아기선물을 받아서 왔대요.

여자문제는 그렇다치고 계속 생각해봤자 저만더 비참해질것같아서 생각안하려고하는데 폭언이랑 저에게 힘쓰는거는 계속 생각이 나면서 힘드네요.

그래서 그동안 화날때마다 헤어지자고 했던 남편대신 이번엔 제가 처음으로 그만살고 이혼하자고 했더니 처음에는 알았다고 니혼자 어디 애키우고 살아보라고 돈없이 키워보라고 니인생은 ㅈ된거라고 막말을 하더군요.

그러더니 좀 나중에 내가 열심히일하지않냐며 조금만 더살아보고 결정하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싸울때 꼭 새벽이고 상관없어 시아버지에게 전화해서 더이상못참고살겠다 이혼하겠다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시댁에서도 알고요.
시어머니께도 상황설명드리고 저는 못살겠다고했고.
친정아빠에게도 얘기했어요.

어른들은 아기봐서 참으라고하시고 이혼은 안된다고 하시구요.

아기보면 미안해서 눈물만 납니다.

남편은 저렇게 싸우고 미안하다고 사과는 잘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안아달라고하는데 저는 감정정리가 되질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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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그만살고싶은데... mini85 0 41050 1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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