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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예쁘지 않다... [246]

혼전순결을 지켰고. 결혼후 속궁합이 안맞는단 걸 알게됐고. 그런 가운데 아기를 가졌고. 이후 섹스리스 10년. 아내가 예뻐보이지 않아서 미안한 마음. 그리고 꿈에서 바람을 피는 날들이 이어지고. 더욱 미안해지고. 우울한 나날들. 아내와 자식을 위해 내인생 나의 행복은 포기하고 참고 사는 날들이 이어지고. 야동을 보며 새벽에 혼자 해결하고. 아이만 없었어도 이혼했을텐데 라는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 나의 인생은 무엇인가. 이런 껍데기와 사는 아내의 삶은 무엇인가. 이혼이란 단어가 머리속을 맴돈지 7년이 흘렀다. 일년만 더 살아보고 정 못견디겠으면 이혼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세월이 7년. 올초에도 겨울까지만 생각해보자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일년을 보냈다. 역시나 달라질것도 없고.. 앞으로 달라질거란 희망도 더이상 없다. 단지 꾸역꾸역 견디는 날들. 하.. 난 견딜수 있을까. 남은 60년. 많이들 그렇게 살아간다. 나 역시 그냥 그렇게 살아가겠지. 그러다 이세상 떠나면 아내에게도 자식에게도. 부모님. 장인장모. 주변사람들에게 상처주지 않고 마무리 할 수있을거야. 평생 예쁜 여자가 어디있어. 나이들면 그냥 정으로 사는거 아니겠는가. 다만 나에겐 그시기가 조금 빨리 왔을 뿐. 그런데 이렇게 살다 죽으면 나는 자신을 용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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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아내가 예쁘지 않다... 철이 0 362863 1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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