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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정이 떨어진 신랑..어떡하지요? [220]

결혼 2년차 많은 부부싸움을 하다 요근래 신랑이 말을 하더라구요

정 떨어졌다고....

착한 신랑의 입에서 저런말이 나올정도면 진짜 정이 떨어진거겠지요.

몇달전부터 부부관계가 현저히 줄때부터 알아봤네요.... 가끔 부부관계도 의무적인게

나도 느끼는데요...

부부싸움의 주 계기는 성격차이입니다.

너무나 감성적인 신랑과 심각할정도로 이성적인 신랑...

전에 한번 부부상담에서 둘다 감성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저는 우울증이 있을정도의 감성적인 상태.. 신랑은 사이코패스에(예를 들면 ) 가까울 정도로 상대의 마음을 잘 모르고 이성적이라고...

우리 둘 부부의 성격이 극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쪽에서 많이 신랑에게 뭐라고 했어요.  전화좀 자주해달라..관심좀 가져달라...애정표현좀 해달라....

저는 평소 완전 지극정성입니다.  과자, 라면 하나 몸에 안좋다고 집에 사놓지 않고 저녁 한끼를 차려도 정성스럽게 차리구요 신랑이 조금이라도 몸이 안좋으면 밤새 몸 쓰다듬어 줍니다. 

이렇게 전 애정을 쏟다보니 상대에게 그 만큼의 애정을 원했던것 같아요.  그게 충족이 안되니 화가 나고 짜증이 나고...신랑에게 풀기 시작하고..

 

결혼전 예를 하나 들면..

신랑생일때 미역국이며 몇날몇일 밤새워 만든 머플러에 몇장의 편지를 준비하며 노력했지만 선물받고도 별 반응이 없더라구요.. 그냥 고맙다고 끝....

결혼해도 심하면 심했지 무뚝뚝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부부간 유대감을 전혀 신랑에게선 못느끼겠어요...

바꿀려고 시도 해봤으나 성격이란게 내가 포기하는게 빠르면  빠르지...안바뀌더라구요... 그 외엔 저에게  화안번 안내고 성실하고 착한 신랑이네요...

그런데 그동안 저는 신랑의 성격을 바꾸기 위해 잘못된 방법을 취한것 같아요.  화내고 짜증내고....말 곱게 안하고 툴툴대고.... 어느 남자가 좋다고 할까요?

신랑이 잘못하고 들어와도 제가 일단 다다닥 퍼부으니 되려 피하고 저에게 화내고....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신랑의 마음이 닫혀가고 있었나보더라구요.. 당연히 부부관계도 이젠 안하죠..본인맘이 변했는데 저랑 잠자리하고 싶겠나요..

요몇일 크게 싸우다 신랑이 제가 이런줄 모르고 결혼했다고...결혼전엔 얌전하고 조용한 여자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자기도 당황스럽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고..말하데요

앞으로 어떻게 평생 살아야할지 모르겠다고....

충격이었죠...그 정도로 제가 싫어졌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혼은 싫다더라구요..신랑이 노력하자고 그러는데...

 몇일 혼자 울면서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신랑 원망도 되더라구요...나도 처음부터 이러지 않았는데...결혼전에는 천상여자라는 소리들었는데...단지 사랑받고 싶었을뿐인데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다 제잘못이네요...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인데...지혜롭지 못해서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어요..오랜시간 곰곰히 생각해봤네요..

반성도 많이 했구요..

신랑과 잘해보고 싶어요.  이제 제가 스스로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다가가야 하나요?  제가 천천히 뭐부터 변해야 하나요?

그리고 다시 신랑의 맘이 돌아올수 있을까요?

많은 지혜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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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나에게 정이 떨어진 신랑..어떡하지요? dfnkebfnekfn 0 198531 13.06.21
답글 ^ ^ 민트 0 56 13.06.27
답글 나름의 조언을 드려 봅니다. 아브라함 0 3439 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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