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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여자분과 결혼한다는 도련님... [510]

먼저,,

선량하고 평범하게 살고 계시는 조선족 분들께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물론, 모두가 그렇지 않다는것쯤은 알고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걸리는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라서 고민이 되서 글을 올린거예요.. 조선족 분들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혹여, 조선족이 계시다면 남편을 못찾아서 이혼하지 못하는게 현재 조선족 법문제인지요. 이혼 방법이 정말 없어서 못하는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 좀 부탁드려요..

 

댓글이 싸움으로 번져서 너무 죄송합니다.

조선족 무조건 나쁘다는 글도 그만해주시고.

미즈넷 며느리니 하는 글도 그만해주심 좋겠어요. ㅠㅠ

 

====

 

어제 결혼, 고민있어요에 글 올렸다가 이런저런 생각에 글 내렸다가 다시 올립니다.

 

하루가 지나니 가슴도 답답하고 어머님껜 어찌 알려야 하는건지,,,,,,ㅜ,ㅜ

저희 신랑 화내는 모습 본적이 없는데 그렇게 화내고 답답해하고 한숨쉬는 모습도 처음보구요.

신랑은 지금 한국 들어가기만 하면 당장 어찌해야 할 지 방도를 찾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정상적인건지.. 가족이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건지 .. 좀 알려주세요..

종종 미즈넷에 들어와서 글 읽으면 현명하게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이런 당황스러운 상황이 되니 이곳을 찾게되네요.

 

그냥. 간단히 상황을 얘기하자면,,

 

남자 - 나이 34, 서울 상위권 4년제 학사장교 졸.  삼성엘지는 아니지만 대기업 다님.

여자 - 나이 44. 아들 20살. 남편과 헤어졌으나 서류정리는 되지 않은 상태. 중국식당 다님.

....

 

교제기간은 거의 5년정도 된거같아요.

저희 결혼하면서 도련님께서 그 당시에 만나는 분 사진도 보여주고 그랬었거든요.

그당시엔 3살 연상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어요. 중국어 학원 강사라고 했구요.  

중간중간 어머님께서 그러지말고 얼굴 좀 보여달라고 여러차례 말씀하셨지만 전혀 안들으셨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나중에라고만 미루셨습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간혹 얘기가 나오면 본인들은 가족들만 참석하는 작은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 여자 나이는 세살에서 네살 차이로, 여자 직업은 강사였다가 레스토랑 메니져였다가..고향이 지방 어디였다가 다시 중국이였다가..

.. 이런 정황으로 생각했을 때, 그냥 애딸린 돌싱 정도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한데 요즘들어,, 아무래도 유학생 신분인 우리한테도 돈 빌려달라고 하고, 형도 자립하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거기서도 몇백 빌렸다고 하네요. 도련님 말로는 주식투자로 손해가 난것도 있고 무리해서 중국에 투자 목적으로 3천짜리 집을 사느라 일시적으로 그런거라 하는데 .. 금전문제가 여자랑 연결이 된거가 싶어 메일로 만나는 사람이나 금전문제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저런 메일이 온간 후 인거 같습니다. ,,

저희에게 여자에 대한 얘긴 바로 못하고 아주버님께 여자분을 소개해주셨다고 합니다 

저흰 어제 아주버님이랑 통화했구요. 

.

.

무튼,, 지금까지 결혼하지 못한 이유는..잘은 모르겠지만,

그 전 남편이라는 사람은 중국 전역을 돌면서 살고 있다나. 그래서 찾기가 어렵다나.. 그러네요.  저 여자의 남편 호적정리가 끝나면 결혼할것이라고 하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이게 도련님이 마지막으로나마 조심하느라 그러신건 줄 알았습니다.

한데 조선족에 대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 한국에서 혼인신고 하려면 중국호적도 공증받아야 하는 절차가 있어서 그런거더군요.

 

처음에는,,, 어머님도 다른 가족들도 ,,

네살 연상이면 어떠냐, 혹 애딸린 돌싱이라도 어떠냐,

그 놈이 좋다는데 내가 그 놈을 어떻게 말리냐 ... 그러셨습니다.

은 문들어지셨겠지만, 어머님께서 포기도 빠르시고 어떤 얘기도 안들을 도련님이라는거 아셨기에 그저 결혼이나 해서 니 갈길 가라는 생각이셨습니다.

지금 이런상황에서 가족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여자에 대해서 상상했던 최악의 상황보다 더 최악인 상황이 터져버려서 .....

 

지금 이 모든 이야기를 듣고 상상하는 최악의 상황은

도련님이 회사에서 주재원 신청을 중국으로 갈 생각도 있다고 하셨는데 ..

그렇게 중국가셨다가, 그 전남편한테 무슨 일이나 당하지 않을까 그런 말도 안되는 상상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여름에 한국 들어가게 되면 젤 먼저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어디서 어떻게 살았고, 가족은 뭐하고, 아들은 어디에 있고, 전남편이랑 어떻게 헤어졌고..

이런저런 얘기 듣다보면 뭐라도 수상한게 걸리는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만나면 도대체 어떤말을 해야하나요.

독한말을 해서 떨어뜨려야 하는건지...

가족이라해도 사랑하는 사이에 관여해서는 안되는 것인지 조차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ㅠ

막장드라마 같은 장면이 나와야 하는건지,

일상의 평범한 상견례식의 장면이 나와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님은 요즘 생각만 하면 잠도 잘 못주무신다고 하네요... ㅠㅠ...

아직 자세한건 잘 모르시는 상태인데 저 정도인데 ..

더 알게 되시면 가슴 무너지실거 같아요.

그래도 아들 셋 중에 젤 무난하게 잘 큰 아들이거든요.. ㅠㅠ

 

무튼,, 글이 너무 길어졌지만...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열 살 연상에,

스므살 청년인 아들을 두고,

호적정리도 제대로 되지 않은 여자와 결혼하려는

 

부모님 멀쩡하게 살아계시고 서울에서 대학나와서 번듯한 직장 다니고 있는

멀쩡한 총각을 어찌해야 하나요..

 

아무 말씀이라도 좋으니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본인일이라면 어찌할거 같으신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ㅠㅠ ... ...

 

 

==============

 

이 상황이 전쟁같습니다.

방금 시동생이랑 남편이랑 통화했는데 ...

생전 이런 고성이 오가는건 첨 봤네요.. ㅠㅠㅠ 부들부들 떨려요.ㅠㅠ 동네 챙피하기도하구..ㅠ

에휴...

 

남편이 그냥 짐작으로 - 그 여자한테 돈 얼마갔어! 라고 소리지르니..

잠시 머뭇거리다가 ,, 오히려 자기가 도움을 받았다고 ..그러네요.  .. 뭔가 또 숨기고 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ㅠ

상황을 보니 ,, 전쟁만 하다가 ,, 결론은 나지 않을꺼 같아요.

연끊겠지요..... 우리 시어머니.. 평생 고생만 하셨는데 불쌍하셔서 어쩐데요.. ㅠㅠ......

 

언쟁중에 지나가는 사람 붙들고 얘기해봐라. 그랬더니 ..

왜 남들 얘길 들어야 하냐며 승질내고,

 

여자가 순하고 착하고,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뭐 그런얘기 하니까

남편이 그건 내가 만나서 판단한다고 하니까, 뭘 형이 판단하냐고 소리 버럭 지르고.. ㅠ

 

중국에 가는것만이라도 막아야 할 상황이 올꺼 같네요.

 

///그냥, 가족이 이해가 안간데요. 편견 때문에 사람 보지도 않고 반대한다고.. ... ..

법적인 문제는 십년간 남자 찾아다녔는데 .. 못찾았고, 옛날 법 같으면 자동이혼 되는데 .. 요즘 법이 바껴서 문제되는거고, 문제 없게 자기가 할꺼래요.

 

왜 이렇게 바보 등신이 됐을까요...

 

가족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네요. . . 보통 평범한 사람들도, 이결혼 말도 안된다고 이렇게 답남겨주시는데 말이죠..

이게 어떤 결혼인지.. 이 리플 고스란히 다 보여주려구요.

어차피 이젠 가족얘기 듣지도 않고. 편견에 똘똘 뭉친 사람들로만 보니까요..

제 삼자 말을 읽다보면 어떤 위험요소가 있는지 슬슬 깨달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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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조선족 여자분과 결혼한다는 도련님... 실버플로랄 0 169512 13.06.05
답글 가슴아파 글 남깁니다~~ ㅠㅠ 0 99 14.03.07
답글 댓글보다못해 한마디 쫌 .. yes , im 조선족 짱구는옷말려 0 3193 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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