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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처증 환자 될 것 같습니다. 도와주십시오.(추가합니다.) [63]

친구 넘 착각으로 판정났네요. 알코올 중독자 친구 녀석 말때문에 쓸데없는 일 겪었습니다.

 

그래도 와이프한테 확인을 해야되겠기에 내가 우연히 당신 본 거 같다고 심문했더니, 미쳤나면서 핸펀 보여주는데 리서치회사에서 좌담회 바로 전날 보냈던 날짜와 회사 위치 가르쳐주는 문자를 보여주네요. 그날 그 시간과 딱 맞습니다.

 

그러고도 모자라서 제가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리서치회사에 전화까지 했습니다. 담당자 바꿔서 무슨무슨 님이 무슨무슨 좌담회에 실제로 참석했는지 물었더니 실제 참가했고 5만원 받아서 귀가하셨다고 하네요.  리서치회사에서 받은 돈봉부도 보여주네요. 와이프가 리서치회사에서 받은 봉투를 다 보관하고 있네요. 혹 봉투 쓸 일 생기면 쓴다고요.  

 

핸펀에 락 건거는 오발신이 자꾸 생겨서 그렇다면서 내거는 그런 일 없냐며 자기가 락 걸어주네요.

 

어제 다 해결됬고 엊저녁에 제가 집안 청소 다했습니다. 와이프 의심한 죄로 앞으로 세탁기 빨래 하고 널고 걷고 수납하는 일, 쓰레기 버리는 일, 집안 청소일은 죽을 때까지 저 혼자 다 하는 것으로 낙찰되었습니다. 와이프는 음식 준비만 하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설거지도 제가 하기로 했습니다.

 

주정뱅이 친구 놈 때문에 덤터기만 썼습니다.  그리고 어제밤에 오랜만에 잠자리 같이 했는데요. 와이프가 갑자기 이쁘고 고마운 느낌이 들어서 십여 년만에 와이프 거시기를 제 혀로 좍좍 핥고빨아줬습니다.

 와이프가 좋아죽네요. 합궁하고 피스톤 운동할 때도 느낌이 뭔가 더 좋고요. 오늘 출근할 때 와이프가 그러네요. 청소와 쓰레기 버리는 거만 하고 빨래는 하지 말라고요. 세제 분량 잘못 맞추면 냄새 독하고 적게 넣으면 때가 안빠진다고, 또 널 때 잘못 널면 옷이 구겨진다고,,,, 청소와 쓰레기 버리는 거만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요. 수년전부터 보름에 한번꼴로 가던 키스방은 다시는 안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진짜정말 안갈겁니다.

 

 ............... 그런데 심각한 문제가 따로 있습니다. 제 친구 넘이 수십년 술 거의 매일 마시는 알코올 중독자이고 소주 한 병반 이상 먹은 이후 일은 기억을 못합니다. 실수도 많이 하고요.

제 마눌봤다고 말한 시점이 그 녀석 이성유지 주량의 한계를 살짝 넘어간 시점이었어요.

 

암튼 이 녀석이 전혀 무관한 여자를 제 마눌로 착각한 것이 아니고 그날 그녀석이 보았던 여인은 술을 함께 마셨던 네 명 중 다른 친구녀석의 와이프였습니다. 지가 본 여인이 누구 와이프인지가 혼동을 일으킨 거였어요. 그 친구한테 얘기가 들어갔고 그 집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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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9세 남성입니다. 마눌은 43세입니다. 2010년경부터 사업이 잘 안되면서 담배만 늘고 신체기능도 떨어지고 성욕도 줄어서 마눌하고 섹스리스가 되었습니다. 일년에 두세 번 가량만 한 것 같습니다.

 

어제 친구들이랑 뚝섬유원지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저나 친구들이나 다 힘든 처지가 되어서 만나면 술집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식당에서 식사만 한 후 슈퍼(편의점은 절대 안감. 비싸서)에서 술하고 안주 사서 공원이나 유원지 가서 마시는 신세였습니다.

 

그날도 한강 물가의 돌계단에 앉아서 술을 마시면서 신세타령을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 한 명이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제 마눌이 여자용 화장실에서 나오는 모습을 봤다고 하네요. 화장실을 나와서 주차장쪽으로 사라졌다는 겁니다. 제 마눌은 제 친구와 눈이 마주치지 않아서 못본 것 같다고 하네요.

 

제 마눌이 전업주부인데 특이한 알바를 매주 하루나 이틀씩 합니다. 리서치회사에서 주최하는 좌담회니 설문회니 시식회니 무슨 모니터 등등 이런데 참석하는 알바인데 시간당 페이가 짭짤한 귀족알바더군요. 낮에 할 때도 있고 저녁에 할 때도 있고요. 또 마눌이 주선 사이트에 글 올리는 것도 봐서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 주에도 두 건이 잡혔다고 들어서 리처치회사에 이틀 나갈 일 있음을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날이 리처치회사에 다녀오는 걸로 되어있던 날이었어요.

 

기분이 이상해서 마눌 핸펀으로 전화를 했더니 꺼져있더군요. 리서치회사에서 핸펀을 꺼달라고 한다는 걸 알고 있어서 이때까지는 의심이 심해지지는 않았습니다.

 

더 이상 술 마실 기분이 나지 않아서 즉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전화해 봤더니 마눌이 받더군요. 어디냐고 물으니까 좌담회 끝나고 집에 가는 중이랍니다. 마눌은 잠시 후 10시 반 좀 넘어서 귀가했습니다. 리서치회사 좌담회 다녀오면 이때쯤 들어오는 게 맞긴 합니다.

 

근데 들어오자마자 아 더워 이러면서 욕실로 들어가서 샤워부터 하네요. 낮에는 더웠어도 그 시각에는 바로 샤워할 정도로 덥지가 않거든요. 지난 주에는 더 더운 날씨가 있었는데 리서치화사 갔다와서 배 고프다고 음식부터 먹고 테레비 2시간 이상 보다가 자기 전에 간단하게 샤워했거든요. 리서치회사에 가면 김밥을 저녁식사용으로 준답니다. 근데 그걸로는 배가 금세 꺼져서 다녀온 직후 뭔가 항상 먹어요. 그게 평소의 모습입니다.

 

근데 이날은 먹지도 않고 바로 욕실로 가서 평소보다 긴 시간 샤워를 하고 나왔단 말입니다.

바로 돌직구 질문을 날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면서 꾹 참았습니다. 술 취한 친구 넘이 잘못 보았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괜히 말 잘못했다가 의처증 환자 취급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날 마눌이 잠든 후에 핸펀을 점검했습니다. 락이 걸려있네요. 저는 그냥 제 핸펀 마눌이나 얘들이나 다 열어볼 수 있게 되어있고 분명히 마눌도 그랬거둔요. 마눌 핸펀은 한 일년전에 열어본 것 같고 신경을 안썼는데 이렇게 되어있네요.

 

평소에 심심할 때 미즈넷 들어왔다가 마눌 바람난 글을 읽은 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밤에 잠도 못자고 뜬눈으로 밤새느라 눈이 퀭 들어가고 아침에 출근한 후에는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온갖 공상만 하다가 일처리가 너무 늦어서 지금까지 사무실에 있습니다.

 

이거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야 합니까? 남의 일인 줄 알고 살던 일을 직접 겪게 되니까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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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의처증 환자 될 것 같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술담배를쭐이자 0 65480 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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