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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남편을 버리고싶어 [36]

결혼10년차 싸움도 많이하지만 참고 풀고 인내하며 지금껏 살고있습니다 남편은 꼼꼼한 성격에 능력도 갖췄고 대체로는 자상한편입니다만 술주정과 화나면 심한 욕설을 해대는통에 오랫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 그러나 본인도 잘못을 뉘우치면서 술버릇은 아주많이 좋아진 편입니다. 욕은 아직 노력중이구요 처음 결혼해서 얼마 안됐을땐가 저한테 "좇같은년 씨발년 머리에 똥만찬년 터진입이라고 아가리를 함부로 놀려 "이렇게 욕을 해대는데 무슨 거리여자 만나서 막나가듯하는데 너무 충격을 받기도했었죠 그러나 그것도 하도 듣다보니 충격적이지도 않아지고 너도 들어봐라 이러면서 저도같이 욕하게되데요. 그런데 이젠 듣는거도 내가 하는거도 너무 싫어져서 한번만더 욕하면 끝내겠다고 강하게 말했었고 본인도 고치려 많이 노력하는터라 두고보는중이었습니다 . 이렇게 오랫동안 여러가지를 참고 고치고 하면서 살았는데 오늘 저녁엔 정말 어쩌지도 못할만큼 화나는 소리를 듣게됐습니다 . 결혼초에도 남녀문제에 대단히 예민한편인건 알았지만 자상하시던 시아버지께서 바람을 피우면서 청소년기에 상처를 받은 아픔이 있기에 그영향이라 생각을했었죠. 몇년전에 남편생일날 남편이 호형호제하는 사람들이랑 밖에서 술을먹고 늦은 귀가를 했었습니다 . 그날도 술주정은 여전했고 셔츠를 벗고 왔다갔다하는데 몸에 키스마크가 있는겁니다. 다음날 물으니 술같이먹던 동생이 장난으로 한거라며 그무렵 남편한테 여자가 있는듯했고 그여자 딸하고도 주고받은 문자를 보게된겁니다 . 본인 입으로 절대아니니 오해하지말라고 알고보니 그여잔 일땜에 알게된건데 사기꾼이었다는둥 이래저래 그냥 그일은 묻혔지만 늘 가슴에 상처로 남아있었죠 오늘 저녁식사를하다 문득 옛날얘기가 나오게됐는데 그때 그여자가 저랑 동갑에 같은 학교를 나왔고 저를 안다며 저는 이름도 생소한데 인상착의랑 내가 무슨일을 하는지도 안다면서 당시에 내가 두세살아래 연하남을사귄다고 말했다는겁니다 . 가뜩이나 의심 많은 남편인데 내생활은 남편의 의처증으로 마음편할날이 없었습니다 .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면 옆사람 바꾸라하고 내가 친구들 만나러가는데 몰레 숨어 지켜보기도 했죠 영락없는 의처증이니 병원에가보라고 했고 그때마다 자기는 정상이다 니가 의심할만한 짓을하고있다가 대답이었습니다 . 의심은 장모가 보는앞에서도 밖에서 친구만나는중에 전화를 안받았다는 이유로 멱살을잡고 욕을하고 엄마가 어릴때부터 동네서 알고지낸 친군데 저녁에 집에왔다가 같이 나간거라고 말하는데도 막무가네였습니다 . 정말 가지가지 다하는거죠 술주정에 욕설에 의처증까지 마음붙히고 살기가 힘들정도였지만 이젠 진짜 반성한다며 고치려고도했고 좋아지는모습도보입니다. 그런데 몇년동안을 친구들마나면 남편이랑 통화하게하고 망신스럽던것들, 편안한 외출이 어려웠던것들 등등. 나를 의심하면서 힘들게했던 정체가 그여자 말한마디였다는거 남편은 "그여자한테 그런얘기를 들으니 저를 의심 할 수밖에 없었고 당연한거아니냐 " 며 뻔뻔히도 그렇게 말하네요 그여자랑 바람피면서 그의 딸이랑 문자도 주고받으며 자상하게 챙기던 남편에대한 심한 배신감이 아직도 상처로 남아있는데 이번에 이런얘기까지 듣는데 더이상 남편이 용서가안됩니다 그동안 저는 친구들을 만나도 술마시며 수다로 스트레스 푸는게 고작이었는데 두세살아래 기도 안찹니다 . 몇년전에 술먹고 들어와 그런남자 만난다는 소문이 있던데 하길래 넘겨짚어 농담하는줄알았었죠. 병신같이 당하고만 산거같고 너무나 억울하고 분한 감정때문에 힘이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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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이젠 정말 남편을 버리고싶어 바람이불어 0 62434 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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