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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놓아줘 [161]

결혼한지 벌써 2년이란 시간이댓네요.

12월 18일이면 2주년 이니까....

처음부터 사랑이 아니였던걸 착각하고 살았나봅니다.

지금에서야 생각하는거지만 어쩌면 벌을 받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평소엔 천사같은그는 화만나면 돌변하고는 했습니다.

 

1.결혼하기전에 임신을 한적이있었는데...

무슨일때문인지 심하게 싸우고는 파혼하자는 소리가 나온적이있습니다.

울고불고 난리치니까 저희부모님이 전화해서는 이유를 묻자.

아이는 낳으라고 낳고나서 그의아이면 데려가서 키울테니까 낳으라고 했다는겁니다.

그것도 충격이였지만 그의 아이인지 아닌지 의심하고 있었다는 자체가

너무화가났습니다.

 

2.우여곡절끝에 결혼했습니다.

신혼여행가서 싸워서 결혼선물받은 카메라를 그가 부셨습니다.

결국엔 사진도 못찍고 신혼여행 내내 울고 정말 가까운 곳이였다면 집에 왔을겁니다.

 

3. 결혼한지 3개월만에 이혼하쟈더군요.

내혼수해주느라 카드값이 너무많이 나와서 감당을 못하겠다고.

백만원 때문에 이혼 당할뻔했네요.

*참고 전세집 9500중 8300은 대출받고 나머지는 친정에서 해줬습니다.

저는 혼수 3천. 그는 500갖고 결혼을 했으니 카드값이 마니 나올만도 했겠죠.

 

4. 1년동안 직장을 7번 옮겼습니다.

부모님께 용돈받아쓰고 검소하던그가 결혼하니 변하더군요

언제까지 월급쟁이로만 살수없다며 한방해서 떵떵거리며 살겠다고.

결국엔 친구 꼬임에 넘어간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3개월만 믿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게 1년이란 시간이 넘어가면서

평균 30-70만원씩 갖다주더군요.

다행히 직장을 다니고 있는저라서 생활비에 이자는 감당할수 있었지만 친정에

손번리는게 일수였고 주변분들한테도 몇번 빌렸다 갚았다.

현금서비스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5.다른직장으로 옮기고 나서는 생활이 안정되가고 있었습니다.

차를 바꾸더군요.

전에 차도 분수에 맞지않는 고급차였지만 말한마디 상의 한마디 없이.

더고급세단으로 바꾸시고는 톡으로 임시넘버단차 사진을 보내시더군요.

미안하다면서 싸게 샀다면서.

 

6.톡으로 다른여자와 이야기 한것을 유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음식얘길하면서 그여자가 와이프한테 해달라고해.

라고하니 음식못해. 맛없어. 라고 했더군요.

그동안 일하며 살림하며 ..차려준밥 두그릇씩 먹었던 그가...그랬더군요

 

7.시댁에서 결혼을 반대하긴했지만 뭔이유인제 시댁에 오지 못하게했습니다.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집이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2년동안이나

상견례?도 못했습니다.일하시느라 바뿌시다면서

결국엔 두부모님 결혼식장에서 인사했습니다.

저희부모님 설.추석 갈비셋트에 바리바리 싸서 보내면 아파트 문앞에서 전 기다리고

그가 가서 선물주고 오고. 밥한번먹을때도 식당같은데가서 먹고.

얼마전엔 그러셨답니다.

이제한번 올때도 댓는데...이젠 오라해도 안갑니다.

 

8. 의심의 시작

친구가 상을 당해서 지방에 이틀간적이있습니다 정말 친한친구라

그친구 부모님 도와드리고 몇명에서 밤샘을 했습니다.

그의 전화가 왔었는데 남자소리가 났다며 사람을 들들 볶더군요.

상가집에 여자만 있는것도 아니고..

 

복권을 친구가 사줬습니다. 꽝이기에 집 쓰레기 통에 버렸습니다.

우연히 그걸보구는 일하는 시간에 나가서 복권을 샀냐고 하더라구요.

일안하고 어딜다니냐고...쉬는 날인데 거짓말 한거 아니냐고.

 

모텔라이타..여자들은 속눈섭올릴때 종종 쓰죠. 어디서 났는지 모텔라이타가

파우치속에 들어있더군요.

모텔은 언제갔었냐며 남자만나냐며...ㅠ

 

영화표두장...저는 친구와 영화도 못봅니다.

 

결혼초에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온적이있습니다.모임이였었는데 못나갔거든요.

오늘다 왔는데 아쉽더라면서 다음에 보자면서 ..

그전화 가 11시쯤 온거였으니까 새벽3시까지 싸웠습니다.

누구냐면서 삼자대면하자면서 죽고싶었습니다.

 

속옷..건조대에서 그의 속옷을 꺼내다가 제 속옷도 걷어놨었나봅니다.

평소입던속옷 편한속옷이 아니길래.

새로산 속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걷어주었던 속옷은 장롱에 다시 넣어놨구요.

다음날인가 출근길에 톡이 오더군요.

어제 새로산속옷. 그리고 그가 꺼내준 속옷은 어디있냐며..설명해 보라더군요

나가서 다른속옷으로 갈아입고 왔다고 생각했었나봅니다.

속옷산 영수증. 장롱속에 들어있는 속옷 사진찍어 보내줬습니다.

속옷의심은 진짜 지금도 참기힘드네요,

 

9. 너무피곤해서 퇴근시간에 맞춰서 밥을 못했습니다.

평소그가좋아하는 초밥과 우동을 시켜서 먹을려고 하는데..

저한테 밥좀하지.라고 하더군요.

10번 해줬음 한번안했던 저이기에 넘속상해서 혼자먹으라고 진짜 너무하는거 아니냔

소리 한마디 했다가 그 뜨거운우동 온몸에 뒤집어 쓰고.

얻어맞았습니다. 바로 시댁에 전화해서 오셔서 수습.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각서받고 넘어갔습니다.

 

아까 그 속옷 사건이후로 정말 사이가 안좋아졌습니다.

몇일 얘기 안하다가 정말 잘못한거 없냐고하니. 의심할 짓을 하지말랍니다.

정말 크게 싸웠습니다.

대들자. 화장대 업어서 안방유리 다깨지고

화장대의자 던져서 부서지고 이온아이져랑 조명등도 다깨지고.

화장품다부서지고 깨지고

다시정리하는데만 3일걸렸습니다.

던지고 부서지는 와중에 또 얻어맞아서 3주진단 받아놨습니다.

안되겟다싶어서 상해진단서를 받아놨습니다.

 

*2년동안 정말 많은일이 있었네요.

남들 맞았다는 소리듣고 의심했다는소리들으면 그걸 왜사냐고 당장 그만두라고

했던 제가 그렇게 살고 있었네요.

이혼이란건 내인생이 없다고 다짐했던 터라. 사랑하는 부모님 실망시켜드리고 싶지않아

이렇게 질질끌었나봅니다.

 

이제 정말 진짜 그만두려합니다. 그동안일 돌이켜보니 사람이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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