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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관련 조언좀..폭언은 고쳐질 수 있나요? [33]

제가 쓰니까 객관적이지는 않겠지만..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남편의 폭언과 무능력으로 이혼위기까지 왔습니다.
저도 게으르고 무책임했구요.
지금은 별거 중이고 서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같이 살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애 둘을 혼자 키우고 있지만 다툼이랑 잔소리 구박이 없으니까 마음이 너무 편해서 합치고 싶지는 않아요

근데 애들이 아빠 보고싶다고 울기도 하고,
저 하나만 바라보던 사람이라서 불쌍하기도 하고..
애들 아빠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니까
머리와는 다르게 또 혹시나.. 라는.기대도 듭니다.
근 십년을 함께 살았으니 정은 있겠지요.
근데 또 같이 살 생각하면 짜증나고 속이 답답해요. 또 몇달 안 가서 막말하는 버릇 나올까봐

혹시라도 본인 혹은 주위 사람들 중에
큰 위기 후에 결혼생활이 좋게 바뀐 사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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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이혼관련 조언좀..폭언은 고쳐질 수 있나요? Limit 0 19406 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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