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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일을 안하는데.. [46]

결혼전에도 딱히 돈을 잘 벌었던 사람은 아니였어요~

그런데 올 1월부터 쉬기 시작하더니 계속 일자리도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하루하루 지냅니다.

집도 시댁에서 천만원 보태주고 다 제가 이십대에 모은 돈으로 전세집을

얻어서 살고 있고요.. 신랑은 모아놓은 돈 도 없었고..

전 그닥 욕심은 없어요 ~  그냥 서로 벌어서 한명꺼 다 적금 들어가면서

소박하게 살길 바랬구요~ 그런데 그런 바램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한 삼개월 동안 헤어지자, 서로 막말 해가면서 정신 없이 서로 술 마시고 싸우고

했지만 막상 서로 맘이 약해 싸움도 오래 못가요..

결국은 제가 지쳐 잔소리도 안합니다..  잔소리 안하면 좀 낳아지려나 하는데

또 잔소리 안하니까 맘이 편한가봐요~~ ㅜㅜ

빛이 스물스물 -백이 넘기 시작합니다..

돈을 모아도 몇천은 모았어야 하는데 빛이 생기고 있으니.. 제 자신에게 넘 상처가 됩니다.

적금도 못들고 있어요..   시댁에서 어느 누구 하나 도움도 안주고 그냥 다

저만 바라보고 있는것 같아요~  니가 좀 가르쳐라.. 잘 타일러 봐라.. 어쩌냐..

애를 낳아라.. 그게 복덩이라 정신 차릴거다.. ~  이러시는데.. 막상 애를 가지면

당장 병원비는.. 그리고 일 구할거란 보장도 없고..  병원비를 보태주겠다는 그런 말도

없으시면서..  애 가지면 회사도 그만 둬야 할 판국인데.. 정말 이런 얘기들을 하면 신랑은

우리 얘기가 남 얘기 처럼 들리나봐요~~

그냥 애교만 부리면 끝이에요~~ 여자로 태어나지.. 왜 남자로 태어나서 여자 고생시

키는건지.. 큰거 바라는것도 아닌데..  이런 비관이 시작되고.. 계속 우울하기만 합니다.

남들은 저보고 병신이라고 손가락질 하는데..  이 못난 성격이 고쳐지질 않아요~

그냥 저한테 누가 조금이라도 잘해주면 의심을 안해요~~ 그냥 처음엔 좋은게 좋은거라고

상대방이 잘해주면 저도 잘해요~ 그러다 느낌이 이상하면 상대를 안하는 편이고..

그래도 잘 살기만 하면 되잖아.. 하는데.. 신랑이 도움을 안주네요..

오늘도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을 합니다.. 헤어질까?   이놈의 정때문에 어떻게 하지?

그렇다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 ㅠㅠ 

정말 한심하죠.. 결단력도 없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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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신랑이 일을 안하는데.. 그냥-_- 0 26583 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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