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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까요? [68]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한참을 남의 글만 읽다가 제 얘기를 하고 싶은 용기가 생기네요.

 

작년 11월부터 신랑이 변했습니다. 갑자기 저보고 바람이 났다고 괴롭히기 시작하더니 강제로 사랑을 나누고 딴 놈 냄세난다며 꺼지라고 하면서 한달을 괴롭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이혼을 해달라고 볶아대기 시작하더군요.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자기를 놓아 달라구요.. 저희에게 초등학생 딸이 둘이 있어 참았습니다.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많다는 얘기를 들어 당해도 참았죠.

 

그런데 신랑이 아이들에게도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웃지도 않고 화만 내고 소리지르고 엄마랑 헤어질건데 괜찮지?하고 물어보고 괴로움이었습니다.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고 아이들을 재가 지켜주지 못하는것 같아 미안하고 그러다 신랑이 출장을 2박3일 12월1월 가게 되었습니다. 전 정말 일하러 갔는줄 알았는데 여자와 함께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지갑 속에서 그여자 사진도 발견했지요.

 

그런데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은 그 사진속의 사람은 절 신랑에게 소개해준 선배였다는걸.

이혼하고 아들도 넘기고 돌싱으로 몇년째 지내다 신랑과 인연이 닿았나 봅니다.

그 선배는 제 전화도 받지 않고 신랑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연락도 되지 않습니다.

몰랐으면 좋을 일을 다 알게 되었고 그동안 제가 당해왔던 일들일 억울한 일이였다는것도 알게 되었지요.

 

신랑은 지금도 이혼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사람을 놓지 못해요.

이러다 큰일이 날것 같은 불안함이 생김니다, 사실 그저께 그사실을 알고 자살하려고 했거든요. 아이들을 제일 사랑했는데 제가 당연히 지킬수 있다 생각했는데 나약한 전 그런일을 저지르고 실패로 끝났죠, 그래서 지금은 술을 안 마시려합니다.

부모님은 몇달간 일어난일을 전혀 모르셔서 이야기를 나눌곳도 없구요.

 

제가 지금 해야할 선택은 무엇일까여?

모른체하면서 저 미치질 않길 기도하면서 어린 아이들을 지켜야 할까요?

아님 그냥 새 인생을 살도록 신랑을 놓아주어야 할까요?

신랑은 저에게 놓아주지 않는다고 이기적이라고 합니다. 정말 이기적인 걸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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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어떻게 해야 할까요? 린찌 0 88393 12.02.09
답글 지민수민맘님 씩씩한 모습보니 반갑습니다. 빛나는 돌 0 347 12.02.11
답글 지금 할일은 님을 추스리고 아이들을 지키는 ... 해피존 0 944 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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