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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민한걸까요 [43]


얼마전에 시댁에서 시댁식구들하구 저녁을 먹었어요..
시댁에 자주 가는편이구요..

둘째가 19개월 정돈데 고집도 세고 성질도 있어서 한번 울면 안고 달래고 얼러도 계속 울어요 시아버지는 애 울리는거 싫어하시구..근데 그날따라 애가 계속 징징대더라구요..
그래서 재울까 싶어서 업었더니 막 또 자지러지게 울고..
배고픈가 싶어서 밥먹일까 했더니 그날 저녁 반찬이 제육볶음 전복 문어 이런거라 애 먹일것도 없고..글서 요거트를 먹였어요 달래려구..근데 애가 막 떼를 부리면서 먹으니 온얼굴에 다 요거트가 묻었어요.. 그래서 다 먹이고 얼굴씻기려고 안는데 애가 또 막 자지러지는거예요..

근데 시아버님이 가족들 다 모인가운데서 엄청 큰소리로 저를 혼내셨어요..애를 왜울리냐구..
너무쪽팔리고 그랬어요..
그래서 방에 혼자 들어가 엉엉 울었어요..
근데 신랑은 분위기흐린다고..뭐라하더라구요...

오늘은..큰애가 직장어린이집을 다녀요 저흰 맞벌이에 같은직장예요..근데 하원하는길에 큰애에게 아빠 오늘 회식이라 늦으신데..했더니 웃으면서 내가 오늘 친구들 앞에서 우리엄마는 아빠 싸대기를 때린다? 라고 했다면서 깔깔웃는거예요..
헐..어이가 없어서 엄마가 언제? 그랬더니 엄마 아빠 술 많이 먹으면 등 때리잖아 라는거예요..그래서 그게 왜 싸대기야? 라고 했더니 얘가 싸대기 뜻을 모르는거였어요..
근데..얘가 6살이고 어린이집 얘기를 집에 다해요 생각해보니..선생님도 듣고 애들도 듣고 애들이 삼십명..
그중에 한두명이라도 집에가서 얘기하면..이 좁은 직장에 다 소문이 나는거예요..
여기가 넓은데도 아니고 소문도 빠른곳이라..너무 당황되고 부끄러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신랑한테 얘기하니 아무도 관심없다구 그러는데..

울애가 반애 어떤애가 울엄마랑 울아빠는 사이가 안좋아서 따로 산다고 얘기를 해줬는데 이소문이 직장에 다났더라고요...사람들이 남얘기 좋아하잖아요
참나 이걸 때린적없다고 해명할수도 없고 눈물 나는데
신랑은 별것도 아닌걸로 저런다구 그래요..

아..그냥 왜 애들이 나를 이리괴롭히나 그냥 살기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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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내가 예민한걸까요 미영 0 37759 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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