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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못알아먹는 아내가 이해가 안되네요 [443]

처음 발단은 이렇습니다

아내는 시청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있습니다

어느날 씩씩대며 오더니 시청 여자 과장욕을 엄청 하더라구요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밑에 있던 막내가 출산휴가로 빠지면서 자기가 아침에 과장자리에 커피를 타놔야 된다는겁니다

그래서 그래? 그런데 그 과장님 같은 여자라서 당신 출산휴가때 진짜 신경 많이써주신 고마운 분이시잖아. 막내 없을동안 고마움의 표시로 커피좀 타드리면 어때? 어차피 아침에 한번인데.

라고 했더니 노발대발 자기가 무슨 커피타러 일하는거냐고 하면서 자기편 안들어줬다고 그러고도 우리가 가족이냐고 성질 부리더라구요. 좋게 이야기 한건데도


두번째로는 누가 봐도 아내가 언행을 잘못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화를 안내는 편이라서 집에 와서 아내에게 차분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그런말은 안하는게 좋으니 상대방에게 사과를 하던지 다음부터는 주의 하는게 어떻겠냐?

그랬더니 짜증내며 

자기도 잘못한거 알고 마음도 상했는데 왜 자기편 안들어 주냐고 화냅니다.


세번째로는 시댁과 관련한 문제입니다

저희 아버지 생신때 아내가 직장감사때문에 일이 바빳습니다. 그래도 한시간 거리 저녁한끼는 먹을 수 있지 않나요? 운전도 어차피 제가 하고 아내 퇴근 시간에 맞춰서 잠깐 다녀오면 되는거

참고로 친정은 아내가 20분거리라 저 없어도 매주 아이들 데리고 갑니다 시댁은 1년에 몇번 안가요 

저만 따로 다녀오지 행사 있으면

그랬더니 힘들어 죽겠는데 생일까지 챙겨야 하니 미쳐버리겠다고 성질내고

그냥 용돈만 넉넉하게 계좌로 드리면 안되냐고 이야기 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아이들만 데리고 제가 다녀왔거든요 끝까지 안가려고 해서

집에 오니까 좋다고 드라마 보며 깔깔대고 있습니다

아버지께는 제가 아내가 아파서 못왔다고 거짓설명을 하긴 했는데

그거 보니까 저도 혈압 터지겠더라구요

아마 장인 장모 생일때 제가 그렇게 했으면 결혼 잘못했느니 어쩌니 난리가 났을겁니다


웃긴건 직장에서 힘든일들 저에게 30분이고 1시간이고 떠들고

제가 좀 힘들었던 일 이야기 하려고 하면 5분도 못듣고 자리 피해버리는 아내

이건 뭐 이혼같은건 안할거지만

제가 너무 풀어줬나 생각이 듭니다

남자 알기를 개뿔로 아는건지 그냥 냅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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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조언을 못알아먹는 아내가 이해가 안되네요 상추쌈 0 193049 18.06.11
답글 모든 것은 타이밍 개구리 0 1331 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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