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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무서워요. [55]

저는 엄마들 소개로 남편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시골에 들어가 시어머니랑 남편이랑 살았습니다. 원래는 시골에 사는 것과 시어머니랑 살아야 한다니 헤여질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란 사람은 허구헌날 부정적인 애기만 했습니다. 저한테 자기아들 욕하고,
남편한테 저 욕하고, 이중인격자에다, 거짓말은 기본, 변덕부리고,
갑자기 악 지르고, 밥 남은 것 조금 버리면 니가 농사를 피 땀 흘려 지어봤냐고 하고. 어쩔 때 냉장고에 음식 먹으면 제사 음식이다고, 트집잡고, 남편이 제 편 들면 질투하고. 삐지면 밥 안 먹는다고 하고 그리고. 저희엄마는 이집이 잘 산다고 하니, 달달이 용돈 받을 수 있을거란 생각에 소개해 준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게 안되니 남편한테 제 욕을 퍼 붓고 절 죽인다 하고, 어렸을 때 부터 절 학대 하고 폭언하고 정말 계모 같았었요. 얼마 후 글고 전 시댁을 나와 버렸어요. 한 산지 9개월 살았죠. 중간에도 1번 나왔구요. 시어머니란 사람은 어느 순간부터 화가 나면 저한테 욕하고. 그리고 자기아들 하고도 잘 싸웠어요. 시골은 살기 정말 힘들었어요. 아무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게 없었죠. 그래서 직장을 다녔어요.
지금은 엄마집에 있지만, 많이 힘드네요. 엄마란 사람은 절 보면 화내고 나가라고 하고, 그래서 지금은 아예 말도 안하고. 조용히 일 다니고. 잠만 잡니다. 자식이 밥은 먹든 안 먹든 신경도 안쓰고. 전기세 등등 걱정하니 어이 없더라고요. 남편은 살기전에는 다 해 줄 것처럼 해놓고 아무것도 거의 안했습니다. 대학교를 보내주니. 학원을 보내주니. 신혼여행도 안가고. 허구헌날 핑계 정말 어이없죠. 혼인신고도 안하고. 저는 없는 존재 같았어요.
시댁을 나올때도 시엄마란 사람과 싸우고 나왔습니다.
근데 남편은 힘들면 나와 산다고 해놓고, 저보고 사과하고, 다시 들어오라고, 자기없인 못 산다고 하라고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정말 화가 납니다. 갑자기 눈물도 나오고. 살기 싫을 때도 있고요.
가족이 이렇게 상처 주고 힘들게 하니, 슬픕니다. 남편도 나와 살지도 못하고. 답이 없습니다. 사랑받고 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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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가족이 무서워요. 음악의 신 0 62080 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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