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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 계속 유지해야할까요?(+추가) [23]

결혼한지 이제 1년하고 4개월됐습니다.


5년 연애끝에 결혼했구요.


대학교 cc 여서 사귀는 2년은 붙어다니다가 취업하고는 장거리커플이였어요.


결혼하고나서도 그게 유지돼서 주말부부 됐구요.


남편은 지금 다니고있는 회사 3년차라 올해 승진했습니다.


남편 일하는 분야에서 이제 정규직은 그 회사밖에 없구요.


그 회사도 이젠 정규직 안 뽑고 프로젝트직만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계속 그 회사를 다녔으면 하거든요...


어짜피 남편 일하는게 현장관리직이라 현장따라 옮겨다녀요.


프로젝트직이건 정규직이건 똑같긴한데..


이전에 프로젝트직 하다가 1년도 못채우고 관둬서 경력직이 아닌 신입으로 취업된것도 아쉬운데..


지금 회사도 친구분 소개로 취업하게 된거거든요.


저는 지금 사무직으로 경력쌓고 자격증따면 사무소낼수 있는 분야예요.


남편이 결혼 전부터 계속 내려오고싶다.


니옆에 있고싶다 같이 출퇴근하고싶다 징징거렸어요.


그래서 제가 올라가겠다고 그쪽에서 취업하면 되니깐 내가 올라가겠다고 하면


니가 어떻게 올라오냐 이쪽 집값 비싸다 오지마라 라면서 거절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는 관두고 내려오고 싶다고


가서 아무일이나 하면 된다고


하... 정말 한숨나오더라구요.


아무일이나 할꺼면 뭐하러 대학나와서 일하고 뭐하러 결혼한건지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제 일이 나중에 사무소차려서 하니깐 저만 믿고 그러는거 같기도하고...


나중에 사무실내면 자기가 셔터맨이나 영업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땐 농담으로 그러라고 하긴했는데...


이제 곧 임신계획도 있기도 한데 이번에 아파트 청약 당첨되서 2차계약금까지 넣어놓은 상태거든요..


그래서 임신하고 일 쉬면 아파트 잔금 모으는것도 가뜩이나 걱정인데.


임신하면 절대 따로 안있는다고 혼자 감당할수 있냐고 하면서 또 일 관둔는 식으로 얘기하는 남편도 걱정이예요.


지금 사는곳이 지방이라 내려오면 100% 월급도 줄어드는데...


임신하면 애봐줄사람이 없어서 최소 1년은 애봐야하는데... 외벌인것도 불안한데 월급 주는것까지..


제가 너무 잔걱정이 많은건지 아니면 남편이 걱정을 안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전 계속 아파트값도 있고 나중에 애낳으면 외벌이라 힘들다고 주말부부하자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남편은 그게 서운하데요.


제가 좋아서 같이있고싶은데 전 계속 안된다고 하니깐 그게 서운하다고..


제가 이기적인건지 모르겠어요.


관두고 내려온다는 남편 달래려고 결혼 전에 제 차까지 줬거든요.


쉬는날 하루라도 더 자고가라고요.


같이 있으면 좋긴한데


현실적으로 전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제가 이기적인가요??


+추가


주말부부생활할꺼 알면서도 결혼하자고한건 남편입니다.

저는 장거리연애때랑 다른게 없는데 왜 굳이 결혼하냐는 쪽이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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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주말부부 계속 유지해야할까요?(+추가) 김미란 0 33096 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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