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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에서 외벌이로... 조언을 구합니다. [148]

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저희는 결혼 6년차에 접어드는 37살 남편 36세 아내 입니다.

맞벌이 중이며 남편은 세후 500 정도.. 저는 세후 250 정도 벌고 있습니다.

집 대출 조금 있어서 월에 이자포함 80만원 정도 매달 나가고 둘 보험에 연금이랑 기타 생활비 제하고 300만원~400만원 정도씩은 저축을 하고있습니다. 


저희는 난임부부에요. 일년전부터 인공수정이다.. 시험관이다.. 병월을 수시로 드나들고 있죠.

시부모님이나 남편은 이제 일 그만두라고 힘들어서 안생기는거 같다고... (둘다 특별히 문제가 있진 않거든요.) 맘편히 쉬면서 좋아하는 운동도 하고 하면 좋을일 있지 않겠냐고...


저도 지금까지는 쭉 제 일 놓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나이에 전문직종도 아니고 해서 지금 회사 아니면 이정도 월급도 못받고.. 지금같은 사무직은.. 못들어갈 것 같거든요. 그리고 저희 회사가 출산휴가다 육아휴직이다.. 여직원들이 다니기엔 정말 좋은 회사여서...


그런데 요즘은.. 병원을 일년씩 다니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기도 했고.. 정말 쉬면서 하고싶은것도 하고.. 병원도 회사 업무일자에 구애받지 않고 맘편히 다니고 하다보면 아이가 생길까..도 싶고.. 작년에 육아휴직 복귀한 꽤 친한 동료는(첫아이 낳고 육아휴직 들어가서 둘째까지 낳고 2년 3개월을 쉬고 왔어요).. 옆에서 애를 괜히 낳았다며 맘에도 없는 소릴 하고.. 곧있으면 육아휴직 갔던.. 저보다 결혼도 늦게하고.. 나이도 어린 동료들이 복귀를 하는데... 마음 한켠으로는 그냥 잠수타서 사람들과 안보고싶기도 하고... 저도 지금쯤이면 아이낳아 출산휴가든.. 육아휴가든... 갈수 있을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우스갯 소리로..너 복귀할때쯤이면 난 없을꺼야.. 했는데...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요. 애도 없는데 일이라도 해서 돈이라도 벌어야 하는거 아닌가...

아직 나이도 한창인데 노후까지 남편에게만 의존할수는 없지 않은가... 미안한 마음도 들고...

나 혼자 편하고 하고싶은 운동 하며 맘편히 살자고 남편 혼자 고생시키는건 도리가 아니지 않나.. 싶고... 나중에 친정엔 금전적인 보탬도 있어야 할텐데... 싶고..시부모님은 경제력이 좀 되셔서.. 노후까지 걱정 안하셔도 되거든요...


지금 그만 두는걸로 결정을 하긴 했어요.. 아이 낳고 육아휴직 가고싶었지만.. 안되니까.. 그래도 아직까진 많은 고민이 되요.. 정말 그만두는게 맞는건지... 남편은 그냥 딩크로 살자... 하지만 사실은 남편도 아이를 무척 바라거든요.. 아이 없이도 살수 있다 생각하긴 하지만.. 지금은 노력 할수 있는 만큼은 해보자 싶은 마음에 병원도 다니고 하는거거든요.. 나중에 더 지나서 "그때 해볼수 있는데까진 해볼껄.." 이라는 후회를 할까봐서.... 인생 참.. 맘처럼 되는게 하나도 없네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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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맞벌이에서 외벌이로... 조언을 구합니다. YJ 0 101006 18.01.12
답글 경험자 2 나 잡아봐라 0 220 18.01.15
답글 경험자로서 푸푸2004 0 796 18.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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