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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거짓말 [47]

회사관두고 모아놓은돈으로 학자금 반 갚고 공무원 준비하던중

남편을 만났어요(오래 그냥저냥 알고 지낸사이)

그러다 임신을 하게되었고 결혼을 진행했습니다.

둘 다 아무것도 안가진 상태였습니다.(남편은 300~400정도 벌고 있었으나 모아놓은게 없었어요)

남편은 시부모님이 2000만원 주시고 자기가 지금 살고 있는 오피스텔 1000만원 보증금 합쳐 3000만원 결혼자금으로 가져오겠다고,,, (하지만 보증금 1000만원 없었어요,,월세 못내서 20만원 남아있던 상황이구요)

시부모님과 저희부모님 둘 다 애기아빠 1000만원 있는줄 알고계셨구요


저희집 사정을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집안 잘사는편 아니구요 (그래도 부모님 두분 노후준비 되어있어 손 벌리실분들 아니시고, 빚 한번 안지고 3남매 대학까지 다 보냈습니다. 여유만 없을 뿐이예요) 재혼가정이구요( 이부분 남편이 정말 맘에 안들어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화목하게 잘 지냈어요


아무튼 저희는 사실 1000만원 밖에 못 해갈 상황이었고,, 애기아빠한테 사실대로 얘기하고 미안하다 내가 많이 못해가는 대신 남편과 시부모님께 잘하겠다. 그리고 아기 낳고 일도 할테니 그때까지만 견디자 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결혼식 전에 부모님이 월세 보증금 하라고 주신 2000만원 중에 1000만원을 생활비로 썻다는 말을 들었습니다.생활비의 반이 남편 대출금이예요

솔직히 좀 화가 났습니다. 저랑 상의도 없이 시부모님 주신돈을 생활비로 썻다는게,,, 돈을 안벌고 있는 사람도 아니고,,, (시부모님은 최근까지 3000만원 결혼비용으로 보태주신걸로 생각하셨구요)


저는 500만원 예단비로 시부모님 드렸구요 그 500만원을  남편이 시부모님께 받아서 결혼 비용한다고 다 썻구요

예단비 이외에 나머지 돈은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에 다 썼습니다.( 이바지음식이나 사진촬영비,, 세탁기 냉장고 등,, ) 예상보다 1000만원 훨씬 넘겨 썼습니다.


결혼식은 무사히치뤘구요( 너무 많은 일이 있어 생략합니다.)


그이후로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집올 때 해온게 없다며 괴롭힘 당했습니다.

재혼가정인거 트집 잡아 계속 괴롭히고 저희 집안 무시하고

생활비도 한달에 40만원(핸드폰비 보험비 포함) 이마저도 제대로 안주고

그래서 일 한다고 하면 애가 어린데 어딜 일하러 간다고 정신이 있냐며 잔소리 잔소리...

그동안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근데 가장 큰 문제는 잔소리도 아니고 스트레스 주는것도 아니고.. 남편 씀씀이가 문제 였어요

양가 부모님 축의금 합쳐 2000만원 저희가 갖기로 했는데

시부모님 주신 2000만원에서 자기가 쓰고 남은 1000만원+ 축의금 2000만원 총3천만원을

생활비로 자기가 알아서 쓰고

돈 생기니까 일 안하고,, 원래 쓰던 것처럼 펑펑쓰고 신용카드 사용 많이하고 대출 쉽게 생각하고 하니 빚이 결혼하고 되려 늘었어요,,,(제가 가계부쓰고 관리하겠다 했더니.. 내가 번돈이니까 내가 관리해,, 너는 니가벌면 니돈 니가 관리하면 되잖아,, 식의 가치관으로 자기 터치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소리지르고 돈 얘기만 하면 싸우는 것에 지쳐 저도 생활비 40만원만 받기로 하고 그 외에는 남편이 소비하는거에 터치 안했더니 빚만 늘었네요....)


요새는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솔직히 자기도 시부모님 주신 2000만원 중 1000만원 자기가 쓰고 결혼할 때 1000만원 가지고 와놓고 저한테 시집올 때 해온거 없다면서 이때껏 스트레스 주고 그냥 안건드리고 모아놨으면 3000만원(천만원+ 축의금) 가지고 있었을텐데 지금 가지고 있는건 없고 빚만 늘었을 뿐이고 그 씀씀이에 많이 화가났습니다.


아가가 어리니 이때 돈을 모아놔야 할텐데 이건 뭐 대책이 없더군요

게다가 남편이 철부지라 시부모님한테 연락드려서 자기힘들다고 물적으로 도와달라고  때 잘쓰는 편이라 시어머님이 화가나 저한테 연락하셨어요

너네 그렇게 잘 버는데 왜 그렇게 어렵다고 그러냐고 혹시 니가 관리 잘못하는거 아니냐고

신랑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라고 저한테 말하더군요


너무 화가나 이때까지 있었던 일 다 말씀드렸습니다.

3000만원 해온다 했는데 1000만원 없었고 시부모님 주신 1000만원도 자기 마음대로 쓰고 결혼할때 1000만원 가져오고,, 이때껏 씀씀이 너무 커 단돈 500만원도 모아놓은게 없다....

다 말씀드리니, 시부모님도 화가 많이 나셨는지 남편한테 뭐라하시고

저한테도 너도 공범이라며 너네 둘다 첫단추부터 잘못 된거라며 야단치시고 연락 끊으셨습니다.


시부모님도 계속 캐물으시고 남편한테 화도 나고 해서 시부모님께 사실 말씀드렸네요

잘한건 아닌것 같은데 왜이렇게 사이다 먹은것처럼 시원할까요

남편이 그런거 말씀 왜 드렸냐고 소리지르고 화내는데

오히려 떳떳하게 행동했어요

사실 그대로 말씀드린거고, 앞으로 내가 번 돈은 내돈이다 라는 가치관 가지고 살꺼면 니혼자 살라고 40만원 받으면서 일년넘게 살았으면 됐고, 나도 이제 나가서 일 할테니 돈으로 사람 그만 괴롭히라고 하면서 오늘 친정집에 가있겠다고 하고 나왔어요


저 앞으로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남편과 시부모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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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남편의 거짓말 0 37405 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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