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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문제로 한판 싸웠어요...(화해했어요 ^^) [440]

그냥 넋두리로 글을 올리지만

와이프가 잘못했니 뭐 본인은 얼마나 집안에 가정일 잘하느니 이런글은 사절합니다.

그냥 진심어린 조언이 필요합니다.

외벌이 가정입니다. 30대 후반 가장에 4식구(딸 2 10살,8살) 이구요.

월 390정도(세후) 고정적이고 비고정적으로 월10~30정도 들어 옵니다.

연봉은 6000정도 되구요(성과금포함)

집은 수도권 기준 아파트 정도 되고 대출6천정도 있어요

급여에서 생활비(식비만) 60정도 되고 제용돈은 10

나머지는 대출및 교육비, 보험, 관리비, 주유비 및 적금(10~20정도밖에 안되요)으로 나갑니다.

출근은 6시쯤 하고 퇴근은 6시.8시.9시. 좀 변동적입니다.

기본 8시정도 되구요

뭐 집에서 간단한것 정도는 집안일 도와줍니다.얘들 공부나 책정도는 기본이구요

(퇴근이 늦을때는 힘들지만 되도록 많이 할려고 합니다.)

문제의 발단은 주위에 잘사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성과금으로 몇천씩 받는 사람들이 있다보니...누구는 몇천받아서 빚갚았는니

누구는 알고 보니 상가하나를 소유하고 있다느니 이런이야기 뿐입니다.

그냥 듣고 흘리면 좋겠지만 제 월급이 비교해서 보면 작다 보니..

상대적 박탈감이 너무 큽니다. 안그래도 말할때 마다 기분안좋은데...

같은 이야기도 한두번인데 또 같은 소리 나오니 저도 모르게 울컥했습니다.

'니가 나가서 돈벌라고, 그렇게 비교할거면 나도 비교좀 하자고 다른 사람들은

와이프들이 잘도 돈번다는데....'

지금 몇일째 대화없어요...

솔직히 얘들 먹는것도 많고 60가지고 한달 생활하기 힘든 것도 잘알고 있습니다.

하루 2만원이상 쓰면 안되는거잔아요...나가서 아줌마들하고 차도 마셔야 하고 밥도 먹어야 하고

하다 못해서 얘들 병원갈일도 생기고 얘들은 옷도 안입고 살수도 없잔아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제가 로또 되지 않는 이상 몇천 더 벌기는 고상하고 당장 급여를 더 받아 올

방법도 쉽지않습니다.

제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고 아내에게는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잘 해결될까요?

저희 부부 평소에는 좋은 사이 입니다. 그래서 이혼이나 뭐 이런안좋은 생각은 없어요

힘든 시기 잘 이겨내는 방법이 필요할뿐입니다.

지금 제마음은 제가 할수 있는 범위가 아닌거 같아서 자괴감이 드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답변달아 주신분들 모두 감사하고 진심어린 조언이 느껴지는 글들도 많았습니다.

몇몇 초딩들 욕부터 하는 뎃글부터 글 판독 힘들어 하는 어르신도 계시고....

조금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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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390(세후)금액 급여통장들어 오면 와이프가 관리 합니다.

저는 거기서 용돈 10만원 받는거 이구요

아내와 저 둘다 내역항목에 대해서는 잘알고 있어요

대출 금액과 이자 매달 70정도나가구요. 얘들 교육비+병원비가 100좀 넘게 들어요.

병원이 고정적으로 가야 하는게 있어서 그렇구요 보험은 50 정도 들어요..적금 20,

곗돈+주유+통신+관리비등 80정도 들어요

제가 글머리에 적었듯이 저희 와이프 아무에게나 욕들어 먹을정도이진 않아요

팍팍한 살림에서 나름 재테크해서 살림도 많이 불렸구요

얘들 교육도 학원보다는 집에서 신경도 많이 씁니다.

와이프도 얘들 이제 커져서 병원다니는것만 안가게 되면 알바라도 할려는 마음도 있습니다.

오히려 집안일 한다고 경력이 단절된게 안타까울뿐입니다.

오늘 동안 결론은

제 용돈 5만원 와이프 용돈 5만원 나눌까합니다. 막상 와이프 용돈을 줘 본적이 많지 않네요

비상금이 생겨서 가끔 용돈을 주면 생활비에 보태다 보니 와이프 자신한테 주기적으로 쓴건 잘못본듯 합니다.

그리고 오늘 화해 하면서 와이프가 간단한 알바 정도는 해서 살림을 보태는게 더 좋을건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 상대적 박탈감 느끼는 것도 맞는것 같구요

또 그걸 이해 못하고 울컥한 제탓도 있는거 같습니다.

엄연한 부부이고 말상대나 고민들어 주는것도 저의 일인데 말이죠

 

노년의 선배님이 하신 말씀이 마음에 잘 와닿네요....

오늘 하루 모두 감사드리며 우리 다 ~~~~ 같이 잘살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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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월급 문제로 한판 싸웠어요...(화해했어요 ^^... 대한민국인 0 273939 17.02.17
답글 방법은..... 파로미 0 788 17.02.19
답글 저는 제가 벌어요 빵순이얌 0 1291 17.02.19
답글 부부는 서로 아웅다웅 하는 것입니다. 노을 0 1946 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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