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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직장 여성입니다. [28]

전 25년차 대기업에 근무 중인 중간 관리자입니다.
최근 직장 상사(남,입사는 제가 선배)와의 불화로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저는 늘 솔선수범 하는 직원이었으며 상사는 물론 동료, 후배들의 부탁을 전혀 거절하지 않는 타입입니다.
일전에 가장 본받고 싶은 직원 투표에서도 1등을 하였으며 지각이나 결근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에 회사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 바뀌어서 관련 교육도 제가 받고 메뉴얼을 만들어서 직원들에게 전파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스템이 완전히 바껴서 업무 공정도 바꿔야 하는 상황이 되어 이 때문에 위에 언급한 상사와 불화를 겪었습니다.
그 상사는 저에게 한마디도 없이 제 업무를 다른 직원에게 넘기고 그동안 제가 고생 했으니 앞으로는 나서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직원들 앞에서 저를 투명 인간 취급을 하고 업무적으로 직원들이 제게 상의를 하면, 저 없는 데서 직원들에게 앞으로 저에게 상의하지 말라고 했다더라구요.
상황이 너무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팀장님과 면담도 했지만..
나이 많은 여직원이어서 일까요?
그냥 흐지부지 되었고 그 상사의 보이지 않는 갑질은 계속 되었습니다.
얼마 전 출근 길에 단 둘이 마주치게 되어 안녕하세요 하고 먼저 인사를 건네니 째려 보고 그냥 가더군요.
그 이후로 서로 인사도 안하고 말도 섞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과할 마음이나 화해할 마음이 1도 없습니다.
회사를 그만둘 생각도 없고 부서에서 발령도 내주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냥 이렇게 지내도 될까요?
전 전혀 아쉬운게 없습니다.
그냥 이런 상황이 불편하고 싫을 뿐입니다.
저에게 친절한 직원조차도 제 꼬투리를 잡으려나 싶은 마음도 들어 말 그대로 마음이 지옥이고 점점 직원들과도 멀어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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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0대 후반 직장 여성입니다. 쪼아 0 27109 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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