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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vs 공무원준비 [75]

공무원.. 도전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1살 된 청년입니다.

저의 고민은 공무원에 도전할지 고민중입니다.
저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만 2년 된 직장인이며, 비젼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9살 1월에 취직을 했고,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에 2년간 주말에도 쉼없이 일해서 지금 5천 넘게 모았습니다. 그전에 짧게 다닌 직장에서 천만원 정도 있었으니 대략 1년에 2천씩 모았네요.
지난 2년을 돌아보면 정말 일만 하고 살았습니다. 200도 안되는 월급 받으며, 최근에는 연차쓰고 인력 노가다도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2년을 보내고 보니, 돈은 짧은 기간에 비하면 열심히 모은 것 같은데 저의 삶에는 그다지 나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았습니다. 나름 모임활동도 하고 썸도 있었지만, 일주일 내내 일하는 남자를 어떤 여자가 좋아해 줄까요. 더구나 언제 잘릴지 모르는 중소기업 사무직인데요.
실제로 제가 모시는 분이 퇴사 압박을 받고 있어서.. 그분이 나가면 저도 나가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복지, 인센티브, 보너스 전혀 없고, 월급마저도 작은 회사..
이곳에서 오래다녀봐야.. 저한테 좋을게 없을 것 같습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현직 초등교사가 이야기하는 교대, 초등학교 선생님의 근무환경, 월급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에게는 신세계 였습니다. 저는 워낙 시골에 있는 학교를 다녀선지 공부에 대한 치열함? 그런게 없었습니다. 다들 고만고만 했거든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는데 있어서, 시작점도 다르고, 정보력 차이도 있다고 생각하니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들었습니다. 인생탓, 사회탓 그만 하겠습니다.

회사에서 제가하는 일은 간단하게 워드병, 메신저, 지원병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타이틀이야 이것저것 있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그런데 고민입니다.
굳이 지금 회사에서 짤리더라도.... 용접하는 생산직 들어가도 실수령액 180내외로 받을 것 같은데..
어찌되었건 이대로 2년만 더 하면 9천만원.. 알바시급도 더 챙겨주시고 은행이자도 나오고
월급도 조금은 오를거고.. 어찌되었든 1억원 가까이는 모을 것 같은데..

1살이라도 젊을 때, 공무원 준비를 하는것이 맞는 것인지 고민입니다.
강남에서 1시간 내외 거리인데.. 강남 공무원 학원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하고 오면..
그래도 공부가 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2년안에는 합격하지 않을까요..

지금도 깔짝깔짝 새벽 4시 일어나서 공부하고 출근하는데..
퇴근하고 오면 머리도 복잡하고 종일 사람에 치여서 공부할 기운이 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좀 잡아주면 종일 할 수 있으니..
합격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버티며 돈을 모으는게 맞을지.. 아니면 공무원 1년만 죽어라 해보는게 맞을지..
고민 됩니다.

공무원이 되려는 이유는..
일단 결혼하기에도 유리할 것 같고(중소기업 보다는 나으니..)
안정적인 직장, 복지혜택 등입니다..
뻔하지만 절실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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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직장생활 vs 공무원준비 그루누이 0 12124 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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