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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맞는걸까요..? [277]

저는 결혼한지 8년됐구.. 미국에서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신랑은 같은 한국인이고 시민권자입니다. 애는 둘있어요.. 첫째(8) 초등학교2학년이고 둘째(4)는 아직 킨더 가기 전입니다. 신랑이 저랑 성격도 안맞고 행복하지 않고 사랑하지도 않고 정도 없다고 내년에 협의 이혼을 하자합니다. 양가부모님 다 알고 있구요. 친정집은 너만 없어지면 된다고 신랑이 애기하니 애들 떼어 놓는게 아프지만 아빠한테 주고 오라고 합니다. 제가 경제적 여건도 안돼고 친정도 경제적 지원 해줄 형편도 안됩니다. 시댁에서는 애들은 미국에서 키우기 원하고요. 경제적 지원해 줄 형편이 됩니다. 시댁에서는 아버님은 저나 신랑한테 애 맡기기 불안하다고 같은 미국에 사는 시누의 도움을 받아 어머님이랑 키울 계획이라고 애기했구요. 어머님은 그래도 애들이 딸이라 중학교까지는 엄마 손길이 필요하다고 친정식구말 듣지 말고 미국 가면 살고 있는 집에서 신랑이랑 말하지 말고 애들을 위해 참아보고 버텨보라고 합니다. 신랑이 우선 들어와 애기하자해서 예정대로 출국하는데.. 신랑은 애들은 미국에서 키우겠다고...저는 방을 따로 얻어 도움 줄테니.. 애들 서로 케어하는 선에서 주말에 지가 애볼테니 저보고 일하라고 하네요.. 시누는 이혼하고 미국에서 애들 키우는 사람 많다고 자기가 서포트 해준다고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이혼하고 왜 옆에 붙어 있냐고 나와서 제 인생 찾으라고 하시네요.. 이혼 안하고 흐지부지 할거면 친정식구 없는걸로 알고 연끊고 살자는 말까지 하셨네요. 친정식구들을 등지고 남편이랑 이혼하고 시누 서포트를 받으며 애들이랑 있어야 하는건지... 마음은 아프지만... 아빠도 있고 시누도 있으니 내년에 이혼하고 맡기고 나와야 하는건지.. 둘다.. 저한텐..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일이네요.. 애들이 커서 저의 이런맘 몰라 줄텐데... 제나이가 35살이예요. 한국에 나올려면 지금 저 나이가 딱인데.. 매정하게 애들을 두고 나올줄 있을지... 신랑 이혼사유가 영어도 안돼고 미국생활에 적응을 못한다고 나가라고 합니다. 혼자 마트가서 장보고 큰애 학교 축제 있으면 가고 주말에는 한인 마트안에 있는 중국집에서도 토요일 일요일 합쳐 18시간 일했어요. 8개월했어요.. 주중에는 제가 애들을 봐야해서요. 제가 운전면허 따고 나서 신랑이랑 같이 마트간적 두달에 한번 있고 제가 일끝나고 장보고 왔어요.. 신랑 회사갔다오면 힘들다고 밥먹고 소파에 누워 쉽니다.. 남편한테 가사일 하나도 바라지도 않고 제가 하는게 맞아 군소리 없이 제가 했습니다. 신랑 집에서 일할때 밥차려주고 둘째 시끄럽다 하면 데리고 집주변 놀이터 데리고 가고 일반 가정주부가 할수 있는 일을 했어요.. 신랑이 화나면 처가댁 무시하는 말을 하더군요 처가댁 무식하다 돈없다. 저 아무리 화나도 신랑처럼 시댁한테 막말하지 않아요. 이건 부부라도 지켜야 할 에티켓이라고 생각하니깐요. 근데 신랑은 에티켓마저 지키지 않으니 저도 점점 마음의 문을 닫은 것 같네요. 그러면서 신랑이랑 멀어지는 것도 있구요. 신랑이 저한테 김치년이라고 합니다. 제가 미국와 명품백을 사본적없고 물건을 사도 세일한거 사고 제 옷도 일년에 한두벌 사고 끝입니다. 물건을 사재기도 안하는데.. 왜 신랑한테 이런 소리를 듣고 살아야 하는지... 제가 정말 김치년처럼 살았으면 억울하지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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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어떤게 맞는걸까요..? 경은 0 188248 18.08.24
답글 시어머니와 시누가 천사 harrow 0 738 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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