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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미혼. 어머니와 동생 부양이 너무 버겁습니다. [98]



너무너무 갑갑해서
어디에 막 얘기하고싶은데
마땅한델 찾다가 이곳이 올려요..
비교적 인생선배님들이 많이계신거같아서요
내년이면 서른살이고 미혼인 여자입니다.

저는 이혼가정의 첫째이고
대학교까지 국가의 도움으로 운좋게 나왔어요
둘째동생은 제가돈벌면서 소득이 넘는다고
결국 돈때문에 자퇴해서 고졸이에요.
막내는 아직 고등학교 3학년이구요..

무능력한 아버지는 가정생활내내 일을 안하더니
혼자살면서 본인벌어 양육비 한푼 안줘요
능력도 없지만..

중학교부터 대학졸업까지 기초생활수급자라
다행히 국가돈으로 생활했었는데
엄마가 받는돈에만 익숙해져서 그런지
일자리를 구할때도 이건 허리아파안되고
야근있어도 안되고 무조건 공장 정규직만 원하세요

최근에 조현병약 멋대로 끊었다가
사단이 나서 정신병원 3개월정도 입원했었어요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구요.

월세살이에 중소기업에서 저임금으로 일하는저에게
가장이라는건 너무 무거운 짐인거같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미래를 꿈꿀수없어요.
그래서 아예 잘나가지도 사람만나지도 않구요.

내돈벌어 정작 커피한잔도 제겐 사치라 느껴지고
3만원 저금하는거조차 힘들다보니
왜 사는 걸까라는 생각을 많이해요..
우울하고 연을 끊고싶단 생각도 많이 듭니다.

큰동생은 개인회생자에 빚에쫒겨살아
아무런 도움도 안되구요.
그와중에 질병을 얻고 제 신용카드 주고
직업상 차필요해서 제명의로 중고차대출해줬어요.

기댈곳도 미래도 희망도 없는 제가 너무 처량하고
불쌍해요. 철없이 하루종일 잠만자면서
춥다고 겨울엔 원래 많이 나온다고
하루왠종일 보일러 트는엄마보면서 내생각이란걸
전혀 안하는 사람이구나 느꼈습니다

지금도 엄마,막내동생 병원비 매달 대구요
저 대학졸업후 지금까지 일하며 거의 다집에 드렸어요
이정도면 저 할만큼 한거같다생각이 들어요
저도 제인생 살아가고싶은데
엄마가 계속 일 안할거면 연끊고 집나올려구요
저 잘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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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서른 미혼. 어머니와 동생 부양이 너무 버겁... Lemong 0 45041 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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