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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티비소리 [50]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옆집 티비소리로 돌아버릴 것만
같아서 글이라도 써보고자 미즈넷을 찾았습니다.
모바일로 쓰는거라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요. 제 방과 바로 뒷집이 붙어있습니다. 하필 뒷집이 티비를 창가에 두었어요..미친걸까요?
조금 더 명확히 설명하자면 베란다처럼 좀 큰 창문에 티비를 놨어요. 그러니 소리가 저에게 더 크게 들리지요.
작년 여름에는 음료수 사들고 가서 부탁도 해보고
편지도 써서 호소해봤는데 며칠 소리 줄이는거
같더니 다시 또 시작이더라구요..
작년 여름은 정말 힘들게 견뎠어요.
그리고 또 여름이 오고 창문을 열 시기가 왔네요.
여전히 시끄럽고 저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집이 쉬는 공간이 아니라 저에게는 힘든공간이
되었어요....저도 조용히 쉬고 싶습니다..
창문을 닫아도 들리니
제 방 제 공간에서 살아갈 수가 없어요ㅠㅠ

아침에는 귀안들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티비소리업
점심부터는 며느리인지가 업
저녁엔 자식들이

주말엔 스포츠 드라마 연속극 예능..
밤 열한시가 넘어가면 줄여야하는데
여전히 쾅쾅쾅
잠도안자고 늘 거실 불도 켜놔서 제가 불면증이 왔어요.
도저히 못참겠어서 너무 시끄러울 때는
저도 음악을 틀었는데
아니 더 크게 티비를 틀더라구요?
해보자는건가

사실 티비를 창가에 두는거 자체가 무개념 아닌가요?
누군가가 피해를 받잖아요.
아무래도 동네다보니 얼굴도 다 알고
좋은게 좋은거라며 이해해보려했는데
제가 그 노래 운동할 때 잠깐 튼거에 예민해서
본인들도 시끄러웠는지
"엄마 시끄러워" 하더라구요.
본인들 티비에 비하면 조용하게 틀었구만.
옆집이 이층도 있어서 피해가 갈까봐
엄청 크게는 부담되서 못틀겠더라구요.
사실 신고해도 소용없을거고 얼굴도 오다가다
아는사이인데 가서 더 얘기하기도 싫고
애초에 구구절절 부탁하며 편지까지 썼는데
소용없다는건 더 말해도 달라질게 없는거잖아요.
똑같이 해야할까요
휴 지금도 시끄럽네요. 혹시 몰라서 제 방에서
옆집티비소리 녹음도 해 두었네요. 다른집에서
흘러나오는 티비소리가 저희집에 들릴만큼
크답니다ㅠㅠ

그리고 이시간에 믹서기갈고 청소기 돌리는건
저 들으라는걸까요?와

층간소음에 칼부림 난다는거 이해할 정도의 심정이예요.
시끄럽다고 소리지르고 싶어요. 어쩌죠


추가
아무래도 동네라서 친하진않아도
아는사람이다보니 가서 따지고 신고하기가
좀 꺼려져요.
아파트라면 진작했을텐데ㅠㅠ제가 바보죠
그리고 찾아보니 막상 신고해도해결이 어렵더라구요..
슬프게도 피해받는 사람이 늘 가서
부탁을 해야하니 이상하네요.
저런 사람들은 똑같이 당해서 고생 좀 했으면
좋겠네요.

그나마 내년 2월에 이사라서 정말 꾹꾹 참고 있어요.
그래도 들어주시는 분들 있어서 좀 힘이났어요.
감사합니다.

근데 똑같게 시끄럽게하면 싸움만 나는건 아닐까요?
혹 이런상황 해결하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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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옆집 티비소리 앙늉 0 47879 17.07.14
답글 초능력자냐 빠낑 0 380 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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