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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정말 너무 하세요 [90]

남편 하늘로 보낸지 4년
토까같은 두자식 놔두고 뭐가 그리 힘들어 30살
되던해 남편은 파랑새 따라 그렇게 가버렸다
첫째아이의 장애때문에 참지겹게도 많이 싸웠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였던 것을
남편 기일도 다가오고 해서 생전 안부인사 전화 몇번 못드렀던 며느리가 오랜만에 두분께 전화 드렸다
어머니는 아직 나에게 분이 안풀리셨는지 온갖 나쁜말은 다 밷어낸다
자기 하나밖에 없는 아들 죽고 없으니 살기 좋냐하시더라
과연 제가 제정신으로 산다고 생각하세요?
자식들이 있으니 저라도 없으면 제 토끼같은 새끼들은 어쩌나요?
물으니 둘째만 데리고 오란다
첫째는 장애가 있으니 키워줄수 없고 둘째는 감당이 되니 어머니 아버지가 키워주신단다
튀통수를 망치로 맞는거 같았다
어머니 !!!
됐어요 한끼를 먹든 두끼를 먹든 내새끼들 내가 지킵니다!!!
했더니 첫째가 장애니 둘째도 그렇게 될지 모른다
막말하시고 다시는 전화하지 않겠다고 끊어버렸다
남편 살아 있을때도 단한번도 저에게 좋은소리 한번 해주신적없고 아이들 키운다 고생했네 이런소리 한적 없으시고
물론 그런 얘기들으려 한건 아니지만
내새끼한테 그런 얘기 마세요
어머니는 자식을 얼마나 잘키우셨길래
힘들다고 그렇게 자식들 아내 놔두고 가버리나요
다시는 다시는 어머니 아버님께 전화드리지 않겠습니다
라고 다짐 했다
그래 내새끼들 보며 참고 오늘 하루 버틴다...
난 엄마니까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토끼같은 내 자식들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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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어머니 정말 너무 하세요 해피해피 0 143138 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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