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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건가요? [추가글] [61]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의견이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이런 점이 서운했겠구나 이해하고 많이 느꼈네요.

다만 오해가 있는 것 같아 글을 남기자면

친구한테 축가 사는 것보다 싸게할 생각 없었고,

신랑이 친한친구에게 사회 부탁할때 30만원~50만원 정도 챙겨줬었는데
저도 저 정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교통비는
부모님이 친구분들 올수 있는 분들 체크하셔서 기차표 사주셨는데

저도 친구한테 기차표 사주려고 생각하다가
다시 생각하면 마치 넌 이날에 꼭 와야해 하고 못 박는 기분을 줄 것 같아서
오히려 더 조심스러운 마음에
결혼식 당일 식장에서 만나면 따로 주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한테도 밥 사면서 청첩장 돌릴때 멀리까지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얘기했고,
결혼식 끝나면 신혼여행가서 선물 사가지고 와서
친구들 시간될 때 다시 만나서
멀리까지 와줘서 고마웠다 답례할 생각이었고,
그 친구한테도 당연히 똑같이 하려고 했어요.
청첩장 주면서 교통비 얘기도 하구요.

제가 사연을 올린건 이런 기본 상도덕이 때문이 아니라
친구의 말투 때문이었습니다.

저도 당연히 축가 부르는 입장에서는
부담될 수 있는 거고,
상황이 안되면 못하게 될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친구의 말투가
저는 이해가 잘 가지 않더라구요..

차라리 친구가 아프다고 얘기를 했으면
몸 괜찮냐고, 관리 잘하라고 걱정을 했었을 것 같았거든요..

그런 점에서 글을 올리게 되었고,
아무튼 저도 이번에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었네요.

댓글 달아주신 많은분들 감사드립니다.,//






====================================
얼마전에
친구한테 축가 부탁을 했던 적이 있어요.

결혼식장이 서울이 아니라 걱정을 했는데
친구가 다행히 들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친구한테
혹시 "그날 다른 사람 못찾지?" 라고 연락이 와서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솔직히 거기 좀 멀잖아?ㅋ"

이렇게 답장을 보내더라구요.
순간 응? 이라는 기분이 들면서

장소에 대한 부분은 이미 처음에 부탁을 할때 얘기했었는데

처음에는 괜찮다고 하다가
안되는 상황에서 거리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부분이
저는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리고 이어서
연습할 시간도 없고 장소도 멀어서 힘들것 같다고 하는데

저도 친구가 축가를 못 부르게 되면 그냥 축가 돈 내고 신청하면 되는데 그부분을 생각을 못해서
당황했던 상황이라
친구를 잡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부담갖지 말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그건 내 입장을 생각 안해주는 것 같애."
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사람들 앞에서 부르는 거라 부르는 사람은 잘 부르고 싶은거라고요.


저같은 경우엔 약속을 하기로 했는데 못하게 될때는
하기로 했는데 못하게 되서 미안해ㅜㅜ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 성향이라서 그런지


친구가 이어서
"그래도 2달 전에 얘기하는거면 늦게 얘기하는건 아니지 않나?"
라고 할때는

좀 참는게 안되더라구요.

물론 저도 부담갖지말라고 얘기한건 잘한 부분은 아니지만
화가나서 저였으면 차라리

요즘 바빠서 연습할 시간이 없는데,
몸이 안좋아서 식장이 먼것도 좀 부담으로 느껴진다고,
미안하지만 못하게 될 것 같다고,
두 달이라도 남았을때 미리 얘기한다고

이런식으로 얘기했었을 것 같다고
친구한테 말했더니

친구가 저한테 왜 이렇게 예민하냐고 하네요..


친구가 이렇게 말을 했다면 기분이 어떠셨을것 같나요?

제 친구 말처럼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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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제가 예민한건가요? [추가글] 라라민트 0 29182 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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