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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 [20]

나이도 좀 있습니다. 35입니다.

집도 있고 차도 있고 회사도 괜찮습니다.

쉬는 날엔 이것저것 찾아다니면서 잘 놀고 있습니다.

 

그냥 여자 만나서 같이 놀고 싶은 생각도 없고 오히려 혼자 있는게 더 편합니다.

 

최근에 1년 이상 만났던 여자가 있는데

만나면 제가 다 밥 사고 만나면 차가지고 데리러 가고 그랬는데

이 여자는 뭐든 다 저보고 하라고만 합니다.

결혼도 생각했었으나 거의 빈몸으로만 오려고 하고

저는 제가 "굵직한것들은 내가 낼테니 넌 그냥 집에 반찬이나 소소한것들이나 해!"

이랬는데 저보고 너무 인색하다고 하고 합니다.

 

제 부모님은 옷도사주고 용돈하라고 가끔 돈도 줬답니다. ㅎㅎㅎ

그런데 이 여자는 저희 부모님한테 밥 한번도 산적이 없습니다.

한번은 제가 밥 한번 사드리라고 했더니

"어떻게 자기보고 그런 말을 할수가 있냐고!" 날 사랑하는거 맞냐고 이러더라구요

받기만하고 주는건 싫어하는 이여자를 보고 그냥 질려버렸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그래도 센스는 없으나 마음만은 진실하니 계속 만나라고 하셨지만

내가 어디 부족한것도 아닌데 저렇게는 싫다고 그냥 바로 헤어져 버렸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했었으니 아낌없이 줬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왜 받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주는건 인색하고

저렇게 만든게 제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혼한 사람들 기분이 이해 간다고 할까?

이런 심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여자한테 그냥 질려버려서 만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주말되면 거의 여기저기

혼자서 돌아다닙니다.

그냥 이것저것들 놀다 보니 마음도 한결 편하고 즐겁습니다.

부모님은 계속 이여자 만나봐라 저 여자 만나봐라 하면서 자꾸 소개를 시켜주는데

솔직히 그닥 맘이 없다보니 잘 안됩니다.

 

30살 이상 여성들을 만났는데

"차갖고 왔어요?" , " 아버지는 뭐해요?" " 동생은 어느회사 다녀요?"

" 집은 누구 명의로 되어잇어요?"

이런걸 물어보는데 그냥 오만가지 정이 뚝뚝 떨어집니다.

 

자기는 차도 없으면서 왜 물어보고

집도 없으면서 누구집이냐고 물어보고

자기 아버지는 얼마나 대단하길래 남의 아버님 뭐하는지 물어보고

동생이 어느회사 다니는지 알아서 뭐할라고?

 

부모님 시대에는 결혼 안하면 큰일 나는줄 알았지만

지금 시대는 결혼안해도 되고 선택이라고 하는 시대 인데...

내가 결혼안한다구 나중에 나이들어서 늙으면 누가 챙겨주나 이런 걱정하겠지만

그때 되면 솔로들이 저만 있겠어요?

그때 비슷한 솔로들끼리 모여서 위로하고 또 나름대로 방법이 있겠지요

 

결혼도 안했으니 경제적인 여유는 있을테고

자식도 없으니 어느정도 재산도 있을테고

그냥 모은 돈으로 내 수의 내가 만들어서 내 장례까지 내가 치를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른들 보기엔 철 없다 하시겠지만

이상한 여자 만나서 인생망치고 후회하느니 그냥 혼자가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지 않더라도 서로 배려하고 이해 하면서 살다 보면 정도 들고 그러다 보면

서로 의지하고 할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제가 만났던 여성들은 조금만 힘들어 지면 바로 떠날사람입니다.

 

인생 짧습니다.

그런데 그 짧은 인생을 후회하는 삶으로 살고싶진 않습니다.

외롭더라도 나만큼 내 자신을 아껴주지 못할테고 내 마음 알아주지도 않을텐데...

그래도 내가 조금이라도 기댈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붙잡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런사람이 없다면 평생 혼자 살아도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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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 zacuri 0 2824 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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