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관련 서비스

검색

검색어 입력폼

목차


페이지 이동 페이지 이동 페이지 이동

음...

사귄지 1년도 채 안되어 결혼한지 이제 3개월 됐네요,

지금 남편은 사귈때 가끔 술마시고 욱해서 큰소리로 화를 낸적이 있었지요,

예전에 제가 사귀었던 사람과의 사진을 보았거든요.

그게 너무 싫고 힘들었다네요. 3개월을 정말 술먹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저도 한성격 하는지라 그리 화내면 기싸움하는건줄 알았어요.

그런데 저는 어렸을때 아버지께 맞은적이 한번있는데

그 기억이 너무나도 끔찍해서 이야기 했었거든요

큰소리 치거나 화내는 모습은 내게 너무나 잔인하다.

하지 말아다오. 그렇다면 나도 너를 안아줄수 있다.

너가 큰소리를 친다면 난 더 큰소리를 칠꺼고

너가 감당이 안된다면 난 자해를 할지도 모른다.

고치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지금은 술도 거의 마시지 않고 화도 안내고

편지나 대화로 먼저 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됐어요,

늘 재미나고 내가 우선이고,, 행복했어요.

그러던 중 결혼준비 기간에 다시금 그 기억으로

너무 화가났는지 살림을 주먹으로 쾅...

피나가고 전 가출하고..

몇일을 미안하다 하고 저도 결혼을 취소시키기는 겁도나고

이사람이 너무 좋아서 다시 타이르고는 결혼을 그대로 진행 했어요.

주변에서 부러워할만큼 다정했어요

친구같고 오빠같고 동생같고..

그러다 제가 이직을 하고 회식이 있던날..

7~12시까지 전 3번을 연락했고 12시에 집에 들어왔어요

그리고는 잠이들었는데 잠꼬대로 오빠라고 했나봐요,

전 잠꼬대가 심하거든요.. 자다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

그날도 그랬는지,,,

그때였어요, 갑자기 발로 차고 머리채를 잡고는 벽에 박고

침대 아래로 끌어내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밟고...

폭력은 금방 끝나긴 했지만 전 너무 무서워서 악을 지르고

같이 때렸어요.전부 빗나가서 한대도 못때렸지만.

경찰을 부르고는 진정되니 아차 싶더라구요..

바로 취소하고 남편은 밖으로 나가고..

전 2틀을 침대에서 꼼짝않고 있었지요.

계속되는 사과를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이게 과연 고쳐지기는 할런지..

예전에 살림 부쉈을때 제가 분노조절 장애가 있을지 모르니 상담받자

하니 알겠다 했었어요.. 알고보니 시아버지도 폭력이 잦았더라구요.

헌데 직업상 상담소와 시간도 안맞고 시간이 맞는곳은 엄청난 비용...

결국 상담은 못받고 서로 대화많이 하자고 약속하며 지냈어요...

 

처음이 어렵지 시작되어버린 폭력은 더 심해진다고 헤어지라는 말들과..

몇번의 깨진 약속앞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다정하고 내 전부였던 사람인데..

드라마에서나 보던 일들이 이리 벌어지다니..

미련한 여자라고 당장 이혼이라고 쉽게 말했던 제가 한심스럽네요..

지금 이리도 갈등하고 있으면서..

치료 받고 나아질까요?? 정말 괜찮아 질까요??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그만두라는 어른들..

그말이 맞는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게시물 목록
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음... 알뇽세상 0 5541 16.01.18
답글 여성긴급전화 1366중앙센터입니다. 1366중앙센터 0 1423 16.01.21

오늘의 주요뉴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