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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시험관] 힘내세요

몇년전만 해도, 불임이겨내요 코너를 읽어가면서...

나중에 성공하면 꼭 성공담을 올려야지 했던 불임부부였어요.

그때의 그 마음은 어디갔는지,

아이들에게 화도 내고, 지금의 내 신세를 한탄하면서 사는

아줌마가 되었지만요.


결혼한지 7년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고,

저만의 문제로만 여기며, 한의원, 산부인과, 건강원까지 다니면서 약 지어먹었구요,

제 사주에 자식이 없나 점집에 가서 점도 보았었지요.

전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어서 초경때부터 생리가 불규칙했어요.

그래서 산부인과에서 배란유도제를 먹고 몇번 시도하기도 했었는데 번번히 실패였죠.

5년째 되던해에 남편도 함께 검사를 받자는 병원의 권유로 검사를 받았는데...

남편도 무정자증이었어요~~ 활동정자가 적다고 해야하나? ;;;


저희에게는 시험관밖에 방법이 없었죠~~ 2년정도 쉬다가 불임전문병원을 찾아가서

이것저것 검사를 받고 바로 시험관시술을 준비했어요.


중간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과배란두 잘되었고, 배란채취도 잘되었고, 수정도 잘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수정란 3개 이식해서 그 중에 두개가 착상되었고...

그게 우리 쌍둥이가 되었네요 ^^


남자들이야 정자만 채취하면 되지만...

여자들은 시험관하는게 너무 힘들지요. 과배란 주사도 직접 배에 놔야 하고요,

이틀에 한번씩인가.. 암튼 자주 가서 초음파도 봐야 하고요,

이식하고나면 임신후에도 한동안 병원다니면서 주사도 맞아야 하구요.


그나마 저는 한번에 성공해서 다행이지만.. 몇번씩 하시는 분들은 정말

몸도 마음도 힘드실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두 저는 아들 딸의 쌍둥이 엄마가 되었습니다.

고된 입덧두, 조기 진통으로 인한 입원두, 그리구 35주의 출산과 인큐베이터 생활도,

눈물나게 힘들었던 육아도,,, 이제는 다 지나서 살만해 졌네여.

이제 네살이 된 우리 쌍둥이는,,, 여섯시 퇴근후에 볼수 있겠네요.


여기 글을 보면 마음 아픈일도 많고 , 힘든일도 많은것 같아요.

그래도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좋은 결과를 얻었던건,,

남들은 제가 아이가 안생기는지 모르고, 일부로 안갖는줄로만 알았던 정도로,

많이 조급하지 않았던거랑,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고 했던거,

그리고 무작정 잘될거라구 생각했던거 였던것 같아요.


다들 원하시는대로 잘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릴게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즐거운 마음으로 지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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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힘내세요 아름다운그녀 0 2147 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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