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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결국 아기천사가갔네요 [17]

결혼6개월 남들은 신혼인데 더 즐기라고하지만
전 나이가있다보니 조급해졌어요
산부인과검진도 받았는데 다낭성이라고해서 좌절ㅜㅜ.
한약한재먹고 운동한달다녔는데
12월에 배란일맞춰서 했더니
기적처럼 임신이된거에요

임신인거확인하고 너무좋았는데
5주에 병원에서확인받고
팀장님한테도 얘기하고(휴가낼일이있어서 좀빨리말씀드렸어요)
부모님께도 말씀드리고

근데6주에 피가고여있다고
그리고 아기가 주수보다 작다고
...

충격받고 유산방지약도 지었어요

그리고7주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애기가 많이 안자랐네요

이러시기에 걱정이되긴했지만 설마 그런일은아니겠지했는데

그저께 병원에 갔더니 계류유산이라고
ㅜㅜ결국 수술하고 아기천사 보내고왔어요

얼마나많이울었는지

그나마 신랑이 계속 이틀간 손잡아주고 괜찮다고말해줘서버틸수있었네요
신랑도 속상할텐데 계속 내옆에서 집안일해주고
저 위로해주고
고맙고..미안하고

그런데도
계속 생각이나요
내가 일을 계속 무리해서 그러나
전기장판에서 자서 그러나
라면먹어서 그런가

생각할수록 미칠것같아요
엄마 잘못만나서 아프다가 하늘로 간 아기에게 너무미안하고
지켜주지못해서 미안하고
꼭 신랑닮은 예쁜아이낳아서
사랑으로 키우고싶었는데

쉬는날마다 배만지면서 그랬거든요

아가야 힘들어도 좀만참아
우리만나서 행복하게살자고


아기천사가 와줄까요?

제발 다음엔 아프지않게 오래오래 함께할수있기만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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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결국 아기천사가갔네요 신지 0 7317 1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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