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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하루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가네요. [19]

작년 이맘때쯤 임신됐을때는 처음이라 암것두 모르고, 친정도 멀리있어 아무도 도움을 주지 못해서 임신인줄도 모르고 시댁서 일하고, 신혼집 꾸민다고 움직이고....임신인걸 알았을때는 이미 유산기가 너무 심해서 한달 병원 신세지다 계류 유산을 첫아이를 잃고....

 

그렇게 저렇게 마음 다잡으며 임신되려고 노력했는데.........4월달 생리가 없어서...기다리고 기다리다 오늘 병원갔더니...

테스트기에 선명한 두줄..........초음파볼려고 옷갈아입는 동안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기쁜 마음으로 초음파 찍는데 아기집이 안보인다고...

 

피검사 해보면 확실히 안다고...초기라서 그런지,,,아님 자궁외임신인지.......것두 아님..........상상임신인지.......

 

주위서 다들 초기라서 그럴꺼라고 잘될거라고............

 

내심 그럴꺼라고 기대하며 병원 연락 기다렸는데...

 

병원서 전화와서 하는 말이

 

"피검사 결과 수치로 봐서 임신이 아닙니다."

 

순간 하늘이 무너지데요.

한편으로 아닐수도 있다고 그러니 너무 기대는 말자 하면서도 내심 임신일거라고....초기라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피검사는 확실하다고 하니.......생리가 없는것도, 가슴이 아픈것도, 배가 묵직하고 아픈것도, 테스트기의 그 선명하던 두줄도 죄다 상상임신이었나 봅니다.

 

결혼할때만해도 이렇게 임신때문에 고생할줄 몰랐는데. 아기땜에 이렇게 울면서 살줄은 몰랐는데.............

첫아기 실패후라.........나이도 많다고 주위서 자꾸만 그러고........노산이라고.......빨리 가지라고 막 밀어붙이니.............

 

정말 이런날은...............신랑은 괜찮다고 해주지만..........시댁어른들께도 차마 병원갔었단 말도 못하고.............혼자 이러고 울고 있네요........

 

다들 이렇게 힘들겠죠, 다들 이렇게 슬픈가요.

왜 이렇게 엄마한테 안올까요...........우리 애기는요..............

엄마가 이렇게 기다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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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하루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가네요. 사라양 0 13955 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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