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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친정엄마 생활비 몇년째...임신막달에 병원 같이 가자고 부탁... [15]


글을 써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한참 고민 후 적어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학생때 이혼. 엄마&저&남동생 입니다.
남동생은 20대 중반을 넘었고, 벌이가 없습니다...
워낙 남동생을 애지중지 키우셔서 힘든일 잘 못합니다...
남동생이 생활비를 같이 보태주면 좋은데 알바도 오래를
못합니다...
엄마는 서울에 작은집 1채 있고, 벌이가 없습니다...
몇년 전, 큰수술도 하셔서 밖에서 일하시기가 쉽진 않습니다.
저는 결혼한지 3년 정도 됐고 그동안 친정엄마께 매달 생활비를
드렸습니다. 저 역시도 맞벌이 하면서 어렵게 드렸던거 같습니다.
매달 60만~80만 정도 갔네요... 임신을 하고 임신후반엔 벌이가 없어
저거보단 적게 드렸네요...
요번달이 막달인데 병원이 집에서 좀 멉니다. 같이 가주면 어떨까
몇번 말해보았지만 몸이 안좋다하셔서 저 혼자 다녔네요.
그러다 몇일 전,, 병원에서 첫 내진 후 몸상태가 그날따라 너무 갑자
기 안좋아져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다음번 검진때 같이 와주면 안되
겠냐고 부탁했어요... 그날 택시도 어렵게잡아 집에 갔네요...
엄마 첫마디가 너 참 유별나다고 하시네요...
남들은 애만 잘 낳던데 너는 유별나다고 내진같은건 왜 하냐고...
한바탕 쏟아붓고 끈었습니다.
제가 임신한 이후로도 아기는 1주일에 2번만 봐주신다고 했습니다.
물론, 제가 일을해야 돈을 드릴 수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아픈배를 움켜지고 돌아오는 길에 눈물이 나더군요.
정말 힘드네요... 그 날 이후로 서로 연락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냥 참 혼자인거 같네요...
두서없이 쓴거 같은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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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친정엄마 생활비 몇년째...임신막달에 병원 ... 코스모스 0 4444 1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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