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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고민] 혹시 이거 왕따인지.... [25]

초등학교 5학년인 딸이 있어요.

학기초에 총회를 갔더니 담임선생님왈 아이에 대해서 걱정되는게 있다고 하더군요

아이가 혼자 논다며....

요 시기 여자애들은 무리를 만들어서 다니는데 딸아이는 늘 혼자랍니다.

8시쯤 등교를 하며 친구들이랑 논다며 학교에 갑니다.

저는 그런줄로만 알았지요.

나중에 물어보니 학교 도서관에가서 수업시작 할때까지 혼자 만화를 보다가 교실에 간답니다.


저는 이젠 도서관 가지말고 친구들이랑 어울리라고 했네요.

그 사이에 애들은 끼리끼리 다 무리가 형성되있고 딸아이는 낄 곳이 없는듯 보였어요.

어렵게 1학년때 같은반이었던 한 친구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지내게 되었네요.

저는 둘이 무슨얘기를 하는지 궁금해서 무심코 카톡을 봤더니

친구가 먼저 놀자고 해놓고 또 안된다고 보낸 내용이 이렇더군요.


" 내일 아침에 같이 놀려고했는데 안되겠어.미안해"


우리 아이가 이유를 물어보니

자기랑 같이 노는 애들이 그 친구가 우리아이랑 노는걸 싫어하고

가까이 오는걸 짜증낸답니다.


저는 그 내용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지요.

그런데 그 무리중 짱 이라는 애가 제 친구 딸입니다.

저는 친구한테 전화를 했지요. 상황이 이렇다고....

그러더니 자기 애한테 물어보니 아무렇지도 않고 자기랑도 얘기를 잘한답니다.

아무일 아니라고....

그 내친구... 저더러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고 하네요. ㅠㅠ

니가 내상황 되봐라 니애가 그렇다고 입장바꿔생각해봐

이렇게 생각 안하게 생겼는지.... 했더니

좀 수긍이 가는지 제가 그 친구 딸아이를 바꿔달라고 해서 통화를 했더니

문제 없답니다. 그냥 얘기하고 그런다고...

그런데 늘 혼자다니고 남자애랑만 논답니다. 둘이 사귀는줄 알았다며...

우리아이한테 물어보니 (얘는 아직 이성친구에 관심이 없어요) 전혀 아니랍니다.

얼마전에는 이름이 중성 같아서 여자애 집에 놀러간줄 알았는데

이웃집 남자애 집에 놀러가서 반나절을 놀다가 왔네요. 중간에 연락해서 오라니 오지도 않고...


오늘 아침엔 그나마 친하다는 애가 집앞 문방구점에서 8시5분에 만나기로했대요.

그 친구는 우리아이를 싫어한다는 아이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듯해서

지가 좋아하는 친구를 왜 눈치보며 만나야하냐 얘기해주려고 같이 나갔네요.

근데 10분이 되어도 13분이 되어도 나타나질않네요.

애가 그친구한테 전화를 하니 이번엔 또 교문앞으로 오라네요.

뭐지 싶어서 그냥 교문앞으로 갔더니 20분이 되어도 안나타납니다.

또 전화를 하니 문구점 앞이라네요. 더 슬퍼지네요.

얘 마저도 갖고노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ㅠㅠㅠ

좀더 기다리니 그 애가 오길래 얘기해줬죠. 니가 좋아하는 친구는 그냥 만나고 연락하면되는거라고...  이유없이 친구 싫어하는 애는 나쁜친구라고... 다같이 놀아야한다고 얘기해주고 있는데

몇명의 아이들이 그친구를 보고 " 너희 엄마야?" 하더라구요.

대답하던 그친구는 그 아이들 따라서 가버리네요.

이거 정말 뭔가요....ㅜ



담임샘이 걱정된다고 얘기할 정도면 신경 안쓸문제가 아니잖아요.

우리 애를 싫어한다는 그 아이들을 만나서 이유를 물어봐야할까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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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혹시 이거 왕따인지.... 장미꽃 인생 0 6637 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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