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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중학생 딸이 친구들 문제로 힘들어하네요. [15]

이제 중3올라가는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이리저리 고민을 하다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우리딸은 초등학교 때 친하게 지내던 아이들과 그대로 중학교를 올라갔습니다.

소규모 학교라 아이들의 변동이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친하게 지내던 한 아이와 관계가 틀어지면서

그 아이의 무리에서 아이를 괴롭히는 것 같아요.


원래 우리 아이도 그 무리에 있었는데 성적도 너무 곤두박질  치고

선생님들의 인식이 별로 좋지 않은 아이들의 무리라

(그 안에서 거의 꼬봉 취급? 당했나 봐요.)

같이 다니는 동안 계속 위경련에 밤 중에도 배가 아파서

응급실에 간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거든요.

힘들어 하다가 2학년 1학기 중간에 용기를 내서

더 이상 너희들과 다니지 않겠다 선언하고 그 무리에서 나왔어요.


그 뒤로 복통도 줄어들고 성적도 눈에띄게 오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우리 딸이 그 무리에서 나오고 난 후 함께 힘들어 하던 아이들도 하나, 둘 거기서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서로 의지하면서 함께 다녔어요.

시험기간에는 우리집에 불러서 공부도 함께 시켜주고요. 


문제는 원래 있던 그 무리의 아이들이 우리 딸을 특히 더 싫어한다며

다른 아이들에게 말하고 다니고

지나가면 야유를 퍼부어서 한 번 학교에 찾아간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잠잠해지나 했는데

얼마전 우리아이 가방을 뒤지고 침을 뱉았다는 말을 듣고는 너무 화가 나서

학교에 전화를 했어요.


그런데 담임 선생님이 이미 그 일을 알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일은 작년에 있었던 일이라고....


너무 속이 상합니다.


분위기가 지나간 일을 부러 들추는 것 처럼 되어버려서 마음이 무겁네요.

마음 같아서는 그 아이들을 찾아가서 따지고 싶고,

학폭으로 신고한다고 하고 싶어요.


그런데 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그 애들이

학폭 가해자로 되면 기분이 마냥 좋을 것 같지만도 않네요. 제가 너무 바보 같나요?


오늘 우리아이는 학교를 안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허리를 못펼 정도로 배가 아파서 그냥 집에 있으라고 했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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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중학생 딸이 친구들 문제로 힘들어하네요. 바가지 0 5882 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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