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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왕따의 책임 [2]


왕따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댓글들도 많네요.

글들을 읽어 보다가 따 당한 아이에게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견해가 많아서 따로 글을 올려봅니다.

왕따 자체가 폭력인 데 그걸 정당할 수 있다고 말 하는 일은

성폭행 피해자에게 옷차람이나 행실이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는 말이나

비슷합니다.

부모들의 아이들이 누군가를 왕따 시킬 때

그 아이가 가난하거나 힘이 약하거나 공부를 좀 덜하거나 해서

왕따 시켜도 정당하다고 할 건가요?

케이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소한 성격적이 다름이나 좀 느릴 수도 있는

아이도 왕따의 대상이 되겠지만 왕따는 그 자체로도 심리적 폭력이므로

왕따의 가해자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는겁니다.


이런 심리의 저변에는 자기자식이 손해볼까봐 부모의 기준에 벗어나는

아이들과 어울리는일을 싫어 하고 유아기나 어릴 때

무의식적으로 부모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남의 배척하는 심리가 길러졌다고도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포지교를 부러워 하고 자식들이 그런 친구를 얻기를 바라지만

둘이 젊었을 때

장사를 동업했는 데 이익의 대부분을 관중이 가져가니

주변사람들이 욕심쟁이라고 욕할 때

"포숙아는 관중은 부양가족이 많아 그렇다"고 두둔했으며

전쟁터에 나가서 관중이 포숙아 보다 먼저 도망치니

또 관중은 친구를 버리고 도망가는 비겁자다 라고 비난하니

포숙아는

"관중은 어머니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그럴수 밖에 없다" 라며

사람들에게 이해를 시키고

나중에 정승자리도 내놓으면서 제환공에게 한 나라를 다스리는 데

저로도 충분하지만 세상을 다스리는 데는 관중 만한 이가 없다며

벼슬도 물려 주고 물러납니다.


부모님들이 포숙아의 어머니라면 관중같은 친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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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왕따의 책임 푸른밤 0 2988 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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