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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고민] 이런 피아노 학원 계속 보내야할까요? [21]

초2 아들입니다.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피아노 가자고 했을때 아이가 거부를 해서 한참 미루다

작년 12월, 피아노를 가겠다고 한달을 조르더군요.

암튼 그렇게 고민을 하다

애들이 많은 학원보단 돈은 조금 더 비싸지만 일반 아파트 가정집 교습소를 선택했습니다.

근데 상담때도 말이 없더니

들어간지 보름만에 전세기간 만료로 나가게 되어

아파트 상가에 있는 피아노 학원이랑 합치게 되었다더군요.

그것도 아이가 편지를 들고 왔더라구요.

(상담때 분명 학원이 싫어서 이리로 좀 더 비싸지만 온거다..확실히 말했거든요.)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속상해서 상담한지가 한달도 안되었는데 그때 벌써 결정난 일인데

왜 미리 말 안했냐고 따져 묻기도 했지만

뭐..선생님도 먹고 살아야 하니 원생 하나라도 더 붙잡고 싶었겠지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데리고 가는 원래 있던 아이들은 자기 책임하에

모든걸 가르치니 걱정말라더군요.

 

그러고 3개월이 지났습니다.

학원으로 합치자 마자, 학원은 산만 그 자체였습니다.

아이들이 하교하고 몰리는 시간엔 아이들이 넘쳐 흘러 정신없고

3-4시 넘어 한가할때 가면 선생님들도 쉬는지라 오히려 애들 많을때 보다 더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피아노 학원을 저도 다닌적없고 아이도 처음이라 원래 그렇게 가르치나요?

학원 들어가자마자 피아노실에 바로 들어가서 10번 치고 나오라고 한답니다.

선생님은 피아노 한번도 치는거 들여다보지도 듣지도 않고..

아이는 그렇게 매일매일 오늘할 페이지를 보고 혼자 10분 정도 치고 나온답니다.

(선생님한테 확인하니 당연한듯 안들어간다더군요. 제가 한번 봐주길 부탁드리니 한 보름하다 말더군요. 그것도 애들이 많아 보조선생님을 구해서 그 선생님이...애가 집에가서 얘기하니 정말 들어가서 애 눈도장 찍는 느낌)

그 후엔 혼자서 이론책(이론책이 4권이나 됩니다.)을 혼자서 푼답니다.

선생님이 물론 가르쳐 주지도 않고 혼자 그냥 요약표보고 혼자서 푼답니다.

책이 4권이나 되니 그거 하다가 시간 모두 흐르고

 

부악기로 리코더랑 우쿨렐레를 한답시고

아이는 3개월이나 했는데 이 간단한 부악기 조차 처음 그 배운 코드 그대로네요.

 

그러니까..선생님이 끼고 지도 하는 아이는 대회에 나가는 수준 높은 애들이구요.

(직접 몇번 데리러 가다 그런 아이들만 1:1로 앉아서 지도 하는걸 봤습니다.)

막 처음 들어가는 뭣모르는 아이들은 그냥 있는 책으로 아이들 혼자 맞던 틀리던 뒤죽박죽 치는거 같았습니다.

 

피아노 학원이 원래 다 이런가요?

처음 교습소라고 찾아갔다가 몇달 돈을 그냥 버린 느낌이네요.

그리고 이론책이 4-5권으로 매일 한다는데 원래 그렇게 많나요?

 

뭘 보내거나 시키면 흥미있게 잘하는 녀석인데

피아노는 지루하다고만 하네요. 아이에게 피아노가 적성이나 흥미에 안맞을수도 있겠지만...

그만 두는게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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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이런 피아노 학원 계속 보내야할까요? 지이맘 0 5716 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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