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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빠의 편지 [2]

♡♡아~

♡♡이가 요즘 많이 힘들고 우울한거 같어서 아빠도 많이 우울하다..

학교공부하랴 자격증공부하랴 힘든거같은데..

친구들도 통 안만나고..

아빠엄마는내딸이 그런식으로 힘들어하며 성공하는 모습보단 차라리 대학생활 즐기면서

좀늦더라도.. 성공못해도.. 좀뒤쳐져도 예전에 우리딸모습이 더좋와~~ 진심!!

아빠가 인생을 살아보니까 성공한 인생은 결국은 자기가 느끼는거야~

살이 조금찌면 다시빼면 돼고.. 시험에 떨어지면 다시보면 돼고.. 취직못하면 담에또 알아보고..

좀더 느긋하게 살아보자..

아빠는 니맘때 너같은 생각도 못했어..

열심히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세상을 조금 멀리보고 조급해 하지말라는거야~

아빠 엄마는 니가 그런식으로 장학금 타고 자격증 합격하는거보다 못따더라도

웃으면서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너의 모습이 훨~신 더좋와

너에게 아빠가 알게모르게 압박?을 줬나 반성도하게된다. 절대아녀!

요즘 친구도 안만나고 웃음끼 사라진 얼굴로 공부만 하는 너의 모습에 이게 아닌데 싶구나..

아빠엄마 봐 이 나이에도 공부하잖어~~

멀리보자 우리 ㅎㅎ

인생이란게 겪어보니 마라톤 이더라고 너무 오버페이스하면 빨리지쳐서 나중에는 오히려 힘들더라고..

좋은데 취직하면 끝이 아니야 또 거기서도 인간관계 진급경쟁이고.. 경쟁에서 이기면 또 더높은것을 바라보게 되더라고..

그리고 인간관계 되게 중요해 나만 잘나면 끝이 아니야..

아무하고나 잘어울리고 대인관계 좋은사람이 조금 능력이 안되더라도 나중에는 더 성공하더라고..

공부도 중요하지만 친구관계도 중요하단말이야.


지금 당장에 시험, 자격증, 취업이 다가 아니라는거야~

힘들면 조금 쉬면서 되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해 엄마랑 휴학 이야기도 한거같은데..

그것도 하나에 방법.. 쉬면서 꼭 뭘안해도 돼.. 그냥쉬어 보는것도.. 괜찮음..

암튼 아빠는 예전에 명랑한 ♡♡이가 더좋음.

내딸이 앞으로 취직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인생에 희노애락을 겪으며 살텐데

인생에 황금기에 벌써부터 돈걱정하고 취직걱정하는 모습을보면 너무 마음이 무겁구나

엄빠는 그냥 그냥 내딸이 힘들지 않고 행복해졌음해.

그행복이 공부 취직이 다가 아니란걸 아빠 나이쯤 알려나..

아빠도 많이 반성할테니 우리딸도 조금씩 생각을고치고..

예전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래..

아빠는 우리딸이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준것만도 진~~짜로 고맙고 더 바랄게없어!!

너무너무 사랑하고~~

일하다가 딸생각에 잠시글씀..

근데 읽고나니 글이 두서도없고..ㅎㅎ 오글거리기도하고 ㅎ

이따집에서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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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딸아이의 모습에 저희부부 애만 태우고 있었는데 저녁에 제게 보여주네요.
이렇게 딸아이에게 보냈더니 이런 답장이 왔다고.
너무 감동돼고 그간 애닮은 마음이 위안이 되네요.

세상의 엄빠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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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아빠의 편지 빨강주디 0 1914 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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