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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어디로 훌쩍 떠나고 싶어요 [24]

결혼한지 20년이 어느덧 왔네요
이글을 괴로워서 막걸리 한잔한 주부입니다
결혼 할때 늦은 나이에 소개로 한 남자를 만났는데 말이없어서 좋게 생각하고 나혼자 리드해 결혼에 골인했어요
문제는 결혼하고 이사람이 술중독에 극 소심남에
자존심 아주 쎈사람이란걸 알았죠 그리고 폐쇄적성격아집적 하루종일 아무말도 안하고 자기표현이 거의 자폐증 수준이랄까 그것을 추측하면
그 집안의 특이한 것에서도 본인성향에서도 둘 다에서 유래했지만요
암튼 아들이3 고3 대입수시가 다가왔는데 얘가 내말을 거의 무시하고 담임말만듣고 하향지원에다가 학종면접을
거부하는 아집을 부리고 두달정도 나와 다투었어요 너무
힘들었네요
거의 애비없이 애하나만을 위해 살았는데(남편이랑은 무늬만 부부 죠 한달에 두번만 집에 옴)
거기서부터 내인생이 잘못되었고 아이도 지애비 닮은
성향 남편의 무관심과 부재에서 아들하나 에 약간에
희망이라도 걸고 살았는데 내 팔자에 그것도 사치인가
성적이 중상이면 학종면접 시도해서 상향해도 되는걸
내 살아온 인생은 그래도 부딪혀 보자였는데
이 아들하는말 엄마가 그래서 잘되었냐라고 한다
난 할말이 없네~~~~~--,.-
내인생은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았을까 이런 결과를 위해? 살 가치가 있나?
부모복없으면 남편복 자식복없는것이 진리인가
아들놈인생은 지애비를 닮아가는가
그게 진리인가 살기 싶지 않다
난 그래도 공부잘했는데 나를 구박한엄마와 내동생들이
나를 ××년이라하면서 대학을 못가게하여
우겨서 그래도그당시 최고의 여상나와 직장생활하다가
전문대로 갈수밖에 없었는데 장학금과 상도 탔는데
거기서 내인생이 꼬였다고 생각해서 아들에게는 대학
타이틀을 잘 달아주고 싶었다
이게 물거품이 되나 싶다
아들놈은 그낭 아무데나 가고 싶단다
나의 살아온 인생은 무엇이었던가
인생무상이군~~~~~!
아직 죽고 싶지는 않네 50대 중반인데~~
술먹고 비몽사몽 써내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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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어디로 훌쩍 떠나고 싶어요 makeit 0 7101 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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