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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세이상] 지혜롭게 아이 훈육하기...어렵네요. [15]

안녕하세요, 6살 아들을 두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저는 시댁과 친정이 가까이에 있어서 주중에는 하원후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이를 돌봐주세요.
며칠 전 요즘 한창 아이의 관심사인 포켓몬 카드를 사달라고 하기에 동네 편의점에서
하나 골라 집에 돌아오는데 어린이집 친구 철수, 영수한테 카드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철수, 영수도 포켓몬카드를 좋아하나보네? 했더니
얼집에서 친과들과 놀다가 그 친구들이 포켓몬카드를 달라고 하길래

저희 아이는 알았다고, 갖다주겠다고 했대요.
저희는 아이가 좋아하는거라 사줬던건데 이런식으로 친구들한테 거리낌없이 가져다 줬었나봐요.
얼마전에는 고모가 선물해준 열쇠고리 인형이 있었는데

얼집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그것도 친구가 달라길래 줬대요.

본인도 좋아하는 캐릭터라 갖고싶다고 해서 사줬던거거든요.
아이한테 "엄마는 OO이가 좋아하는거라 사준건데 친구들 다 갖다주면 어떡해~" 하고 말았는데..
대놓고 아이한테 친구들 주지마라, 주는거 아니다 라고 말할수도 없고..

순간 어떻게 말을 해줘야할지 고민되더라구요~

아이는 정작 아무 생각없이 친구들한테 준것일뿐인데 말이죠..

솔직히 포켓몬카드 비싼건 아니에요. 제가 걱정하는 건 비싸고 안비싸고를 떠나

계속 이런식으로 뭐든 친구들 다 갖다주다보면 나중에 학교 들어가서 그런걸 악용하는 상황들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순간 들고..

제가 어린 아이들을 두고 너무 과장된 상상을 한 것일 수도 있지만,
요즘 세상에 하도 험한 일이 많다보니 너무 앞선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에 손주가 아직 저희 아들 하나이고, 양가 조부모님들이 사달라는 장난감은 다 사주시니
본인 장난감에 대한 애착이나 소중함을 모르는 것 같아 이 부분은 저희가 잘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무언가를 사는데 재미가 있는 것 같고, 사고 나면 몇 번 안가지고 놀더라구요;;
아이들이 대부분 그런가요? 저희 아이만 그러는것인지ㅠㅠ
저희 부부는 잘 사주지 않는데, 양가 부모님들은 하원하면서 애가 사달라는거니 왠만하면 다 사주세요.  아무래도 손주가 사달라고하니 거절하기 쉽지 않으시겠죠.
비싸고 큰 건 아니지만 정말 참새가 방앗간 들르듯 지나가는 길에 편의점이나 문구점을 매일 가는거 같더라구요. 


맞벌이하는 저희를 대신해서 힘들게 아이 봐주시는 부모님께 이런저런 요구사항 안드리고,
설령 저의 관점에서 맘에 들지않는 부모님들의 행동 또한 전 전혀 뭐라고 하지 않지만..
이 부분은 한 번 말씀을 드려볼까해요.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는 아이가 갖고 싶은거 떼를 써서라도 다 사고말거든요;;

보통 아이들 조잡한(?) 장난감들 아이가 원할때마다 다 사주시나요?

지혜롭게 아이한테 가르쳐주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선배맘님들 헬프미~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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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지혜롭게 아이 훈육하기...어렵네요. lovesome 0 2756 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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