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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개월] 시댁만 가면 자지러지게 우는 아들 [7]

안녕하세요~ 15갤 아들을 키우는 초보맘입니다.

아들이 워낙 예민하고 저도 첫아이라 아이에겐 뭐든 조심스럽게 행동하게 되는데..


지난 주말 시댁 제사가 있어 시할머님댁에 갔습니다. 저희 시댁은 어머님께서 차리는 제사여도 할머님 댁에서 지냅니다~ (친척들이 모이기에도 편한 위치에 집도 넓어서요 ㅎㅎ) 그래서 제사 때 남편의 고모님네도 가족들 얼굴 볼 겸 오십니다.


저희 남편이 시댁 장손이기도 하고 장사하느라 바쁜 시어머님 시아버님을 대신해 시할머님과 시고모님께서 함께 키워주셔서 남편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가득하셔요~ 그런데 이제 그 손자와 조카의 아들까지 태어났으니 얼마나 예쁘시겠어요 ㅜㅜ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혹여나 저의 글이 시댁식구들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될까 싶어 주절주절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남편과 다르게 제 아들은 아무래도 시댁 식구들을 볼 일이 명절이나 제사 때 밖에 없는데 예민한 아들은 자신을 예뻐해주는 어른들의 마음도 몰라주고 눈만 마주치려 해도 자지러지게 웁니다 ㅠㅠ


저는 왜 제 아이가 시댁만 가면 이렇게 엄마 아빠 난감하게? 우는지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저희 부부도 맞벌이여서 어린이집을 또래보다 일찍 (생후 6개월) 보내서 다른 곳에서는 낯가림이 심하지도 않고 잘 노는데 시댁만 오면 자기를 향해서 우쭈쭈해주고 예뻐해주시기만 하는 어른들 앞에서 너무 울어요...ㅠㅠㅠㅠㅠㅠ


스스로 자기 장난감 갖고놀고 집안 구석구석 신기한 물건 보이면 만져보려그러고 혼자서도 잘 활보하고 다니는데 시어른들께서 말을 걸거나 눈맞추려하기만 하면 울고 난리가 납니다.. 


차라리 집 자체가 낯설거나 뭔가 꺼림직해보이는 게 있어서 그러는 거면 어른들이 섭섭하진 않으실텐데 어른들이 못 본척하거나 어른들끼리 이야기하고 있을 때는 신경 안 쓰고 잘 놀다가도 본인 이름 부르거나 다가가려고하면 울어버리는통에 ;; 


이렇게 명절이나 제사 때 아니면 자주 ㅂ찾아뵙지도 못해서 한 번 찾아뵐 때라도 손자 얼굴 보여드리고 애교 많은 아들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할머님과 고모님 얼굴만 보면 ㅇ자지러지게 울어버리는 아들이라.. 너무 난감하고 괜히 뭔가 죄송스럽습니다


그 곳에서 크게 다쳐본 적도 놀란 적도 없는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ㅜㅜ

아, 참고로 친정식구들 또한 시댁 보는 횟수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친정에서는 이렇게 울지 않습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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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시댁만 가면 자지러지게 우는 아들 흐1흐1 0 2507 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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