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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8개월] 장염 무섭네요... [19]

세아이의 엄마입니다..이녀석은 막내구요...

 

바로위에 연년생 딸과 둘을 집에서 봅니다...외부접촉 없었구 젖병은 하루에 한번씩 열탕소독 그외엔 전용세제로 닦고 이유식은 하루에 한번 집에서 만들어 먹이고...환기며 집안청소 세탁까지 뭐하나 게을리한적 없습니다...옷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유색 무색 상관없이 삶고...삶지 못할때는 뜨거운물에 살균제 담가놨다가 아기들옷만 따로 세탁합니다....

 

그런데 저번주부터 설사를 하더군요...막내만요...

 

처음엔 이유식중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신경써서 보고 있었고 집앞소아과에 가서 지사제와 정장제 처방받아 집에서 봤죠..열도 없었고...

 

소아과를 다녀와서도 큰 차도가 없어 다음날 다른병원을 가봐야겠다..하며 밤을 보내는데...설사때문인지 잠을 이루지 못하더군요.. 새벽1시까지 달래며 겨우 재웠고 새벽3시에 낑낑거리길래 밤중수유를 완전히 끊지못해서 우유 찾나보다 싶어 아기를 만지는 순간 불덩이였습니다... 불을 켜고 보니 아이는 완전히 탈진된 모습...1시에 재울때까지만 해도 발 잡아당기며 웃고 했는데...몇시간 동안 이렇게 되나 싶네요....

 

들쳐업고 응급실로 갔습니다...수액들어가고 해열제 들어가고...아침에 외래진료 볼때까지도 계속 낑낑...입원하라고 했습니다...입원해서 좀 괜찮아지나 싶었는데...오후가 되니 피검사 결과가 탈수로 신장이 손상된것 같다며 큰병워능로 옮기랍니다...

 

엠뷸란스 처음 타봤습니다...조금더 큰 병원으로 옮겨져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동안 한시간에 한번꼴로 피를 뽑네요...수치가 점점 내려가고는 있으나 아기이기에 위험한 상황이랍니다...입원수속 시키며 몇시간 붙잡고 있더니만 자기들도 손텁니다...종합병원으로 가랍니다...중환자실과 투석을 이야기 하며 그거 되는병원으로 알아봐서 옮겨준다네요...

 

만 하루를 수약맞고 항생제에 해열제 또 알수 없는 약들....해봤는데도 안된답니다...

 

이름만 들으면 아는 큰 병원으로 옮깁니다..엠뷸란스 또 탑니다...화도 좀 났지만 아기가 걱정되서 눈물은 계속 나네요....품에선 아픈놈이 잘도 잡니다...

 

그병원 소아응급실로 들어가 내려놓으니 솔직히 맘은 좀 놓입니다..대한민국에선 여기가 최고니까 뭐든 해줄거라 생각하니 그래도 위안은 되더라구요...

 

교수랑 전문의가 몇가지 검사를 해보더니..내린결론은 중환자실 투석은 할 필요 없고 입원해서 상태를 보자였습니다.. 

 

5일 입원했고 수액과 항생제등 처방이 이루어졌습니다...아이는 입원 2일재부터 생생합니다...이정도면 퇴원도 가능하겠다 해서 퇴원했고 집에왔으나 하루만에 완전히 굳지 않은 설사때문에 다시 집근처 조금 큰 병원에 입원했습니다..설사외엔 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경구수액을 먹어도 설사가 열번이상 쫙쫙 나오며 입술이 말라가는것 같아 혹 다시 탈수가 오면 어쩌나 싶어...입원 시켰고 오늘로 2일째입니다..

 

병원침대에서 뒤집고 놀면서 제가 화장실이라도 갈라치면 울어대는걸 보면 다 나은것 같은데 퇴원 시키기가 무섭네요..오늘 아침엔 된똥도 나왔고 뒤이어 조금 묽은 변도 보았네요...

 

아이셋 키우면서 장염 우습게 알았는데...이번에 완전 제대로 당했네요...

 

이번장염은 공기로도 전염되고 잠복기가 2주 정도라네요..그래서 바로 위 누나에게도 혹 전염되지 않았을까 지켜보고 있는중인데 아직 별 이상은 없구요...

 

우리 아들은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세가지 모두 99% 찍은 완전 건장한 아기인데도 단 몇시간 만에도 탈수가 올수 있고 그 탈수가 심각하게 만들수 있다는 점도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죠...탈수..잘 먹어도 되더군요..입원하기전 분유를 하루에 1000이상 먹어도 오더군요...

 

여러님들 아기도 건강하시고 병원가보니 아픈 아기들 너무 많아 맘이 안좋더군요..

우리아기도 얼른 나아서 집에 데리고 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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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공감 조회 날짜
선택 장염 무섭네요... po-paros 0 19148 13.01.17
답글 장념 고민입니다.. y로어ㅗ러올 0 394 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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