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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개월] 13개월 딸과 친해 질 수 있을까요? [8]

저한테 5살 아들과 13개월된 딸이 있어요.

아들과는 특별한 문제 없이 잘지내고 있어요.

아들과는 매일 같이 뽀뽀도 하고 안아도 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해요.

아들은 돌 지나고 말을 너무 빨리 했고 두돌 지나고는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말하는게 또래에 비해 빨랐어요.

오죽하면 밖에 데리고 나가면 3~4살 정도로 봤을 정도에요.

근데 딸은 완전 달라요.

돌이 지났지만 걷지도 못하고 결국 12개월 건강검진에서 대근육 미발달 받았고, 말은 엄마정도 해요.

말은 못하는 대신에 고집이 엄청난데, 그걸 울음으로 승화 시키네요.

정말 한번 고집부리고 울면 엄마외에는 막을 사람이 없고 대성통곡 수준이 아니라, 득음을 할 정도로 악을 쓰고 울어요.

눈물 한방울 안나오는....왠만한 성인이 저러면 심한 두통이 올정도로 얼굴이 빨개져서 바닥에 머리박고 울어요.

아빠인 제가 달래면 조금 조용해졌다가 엄마를 보면 다시금 악을 쓰고 울어 누가 보면 아빠가 애를 학대 한줄 알아요?

그러다 보니 아이와 단둘이 외출은 생각도 안하고, 집에서도 제가 쳐다만 봐도 악을 쓰고 우는데 답이 없네요.

애 엄마는 아이가 말은 못해도 상황을 잘 설명하고 하면 아이가 알아들어 그만 운다고 하는데..

뭐 쳐다만 봐도 우는데 뭘 설명하고 하겠어요.

뭐 쳐다 본다고 우는 아이는 없겠죠.

하도 리모컨, 핸드폰을 만지면 더지는 경향이 있어 (엄마 핸드폰 액정 2번, 리모컨 1번 해먹음) 못하게 하는거...그리고 휴지를 전부 찢어서 땅에 버리는거...잡히는 물건은 전부 던지는거...

오빠만 보면 그냥 손으로 떼리고 물고 하는거...

이거 하지 못하게 하면 더 심하게 우는거 같아요.

근데 더 힘든거는, 아이가 악을 쓰고 울면 제 머리가 아프고 성격이 욱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나중에는 아이한테 어떻게 할거 같아 빨리 애엄마를 찾아 진정 시키라고 하는데...

이런 딸아이하고 친해 질 수 있을까요?

14개월이 되면 달라지겠지, 15개월이 되면 달라지겠지 라고 생각은 하지만 아이가 더 크면 아빠가 무관심한거에 대해 마음의 문을 닫지 않을까 그것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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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13개월 딸과 친해 질 수 있을까요? 사랑의 열매 0 2236 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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