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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유산균 섭취, 조산 위험 낮출 수 있어

노르웨이에서 진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임신 중 '프로바이오틱 밀크(Probiotic milk)' 등 유산균 유제품을 섭취한 여성은 자간전증이나 조산 등에 처할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살그렌스카 대학병원 마샤 노드퀴스트 박사와 연구팀은 유산균 유제품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은 임신 후기에 자간전증이 나타나는 확률이 대조군에 비해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염증 반응이 자간전증과 조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추정했으며 유산균이 항염 효과가 있다는 이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를 시행했다. 또한 임산부의 식단이 임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구강으로 섭취하는 유산균이 질과 생식 기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내용 역시 연구 근거로 삼았다.

유산균 유제품을 먹는 여성
유산균 유제품을 먹는 여성

연구팀은 노르웨이 모자 코호트 데이터 중에서 7만149명을 조사했다. 그 중 심각한 자간전증과 자궁 내 성장 제한 등을 이유로 의사의 결정 또는 자발적인 조산을 택한 경우가 3만4,558건이었다.

조사 대상자들은 임신 전과 임신 중 프로바이오틱 또는 락토바실리균을 함유한 유제품을 하루 한 잔씩 섭취했는지에 대해 답했다. 대상자 중 23%가량이 임신 전 유산균 유제품을 섭취했고 임신 초기에는 약 38%가, 임신 후기에는 3분의 1가량이 유산균 유제품을 섭취했다고 응답했다.

분석 결과, 임신 전이나 초기에는 유산균 유제품 섭취가 자간전증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거나 명백한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지만 임신 후기의 자간전증 위험 감소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임신 후기의 유산균 유제품 섭취는 조산 방지와 큰 연관성이 없었지만 임신 초기의 유산균 유제품 섭취는 후기인 34~36주의 조산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담당자는 “유산균 유제품 섭취가 자간전증과 조산의 위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며 임신 시기에 나타나는 위험 증상을 줄이기 위한 대처 방법으로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연구 내용은 BMJ Ope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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