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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제는?

임산부에게 영양제가 필요할까? 평소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 보충을 하는 임산부라도 임신 중 부족하기 쉬운 성분이 있는데, 엽산과 철분이 대표적이다. 또한, 임신 중 입덧이 심하거나 식욕저하로 인해 체중 감소가 있는 임산부에게는 영양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임신 시기별로 부족하기 쉬운 영양성분과 영양제에 대해 알아본다.


임신 초기 추천 영양제, ‘엽산제’

임신 초기는 태아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산모에게 저장된 ‘엽산’ 성분이 부족하기 쉽다. 엽산이 부족할 경우 태아의 신경관결손증 및 임산부 빈혈, 유산 등의 위험이 커진다. 임산부의 엽산 권장섭취량은 1일 620㎍으로, 엽산 함유 식품 섭취 외 보충제로 1일 400㎍을 더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엽산은 푸른잎채소, 과일, 콩, 달걀에 많다. 영양제를 고를 때는 영양제 성분 표시를 통해 엽산 함량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임신 중기 이후 추천 영양제, ‘철분제’


임산부 영양제


임신 중기 20주부터는 모체 혈액량 증가 등의 이유로 철분이 부족하기 쉽다. 실제 우리나라 임산부의 평균 철 섭취량은 권장량의 60%로 조사되었다. 임산부의 권장 섭취량은 1일 24mg으로 부족할 경우 철분제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 특히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간에 철이 축적되는 시기로 더욱 많은 양의 철 섭취가 필요하며,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저체중아 출산, 조산 위험도 커진다.


철은 살코기, 견과류, 말린 과일, 푸른잎채소에 많다. 철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일이나 과일주스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영양제보다는 과일로, ‘종합비타민제’

임산부에게 필요한 대표적인 비타민은 비타민 A, C, D이다. 비타민 A는 부족 시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있으나 과량 섭취 시 태아의 기형 유발이 있어 비타민 A를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비타민 C는 태아의 결합조직 합성 등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임신 중 비타민 C 과량 섭취 시 출생 후 아기의 비타민 C 필요량이 증가해 결핍증 발생 위험이 있다. 비타민 D는 실내생활을 주로 하거나 채식주의일 경우 영양제 보충이 권장된다.


평소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을 잘 챙겨 먹는다면 영양제 보충은 불필요하다. 매일 빨간색, 노란색, 보라색, 하얀색의 과일을 변화를 주면서 2개 이상 생과로 섭취하면 된다.


하루 우유 2잔 마시면 ‘칼슘제’ 불필요

칼슘은 태아의 골격을 형성과 골다공증, 임신성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임산부의 평균 칼슘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의 약 80%에 불과하다. 만약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우유 2컵 정도 마시면 하루에 필요한 700mg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영양제 섭취가 필요 없다.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거나 햇볕을 쬐고, 만약 철분제를 먹고 있다면 철과 칼슘은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각각 다른 시간에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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