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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방광염 경계 경보!

방광염은 요도를 통해 균이 방광으로 들어가 방광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요로계 자체의 특별한 이상 없이 단순히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한 것. 염증이 방광 내에 제한적으로 나타나는데,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할 경우 만성 방광염으로 본다. 원인균은 80% 이상이 대장균이며, 그 외 포도상구균, 장구균 등이 방광염을 유발한다. 방광염에 걸리면 염증으로 인해 방광점막이 부어 소변을 보면 찌릿하게 아프고, 잔뇨감이 들며, 평소보다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된다.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고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해 성관계 시 남성에 비해 세균 감염 위험률이 10배 정도 더 높다. 신혼방광염이라고 불릴 만큼 신혼 초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임신 중에는 질 분비물이 많아져 세균에 쉽게 노출돼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지고, 임신 전 방광염을 앓았을 경우 재발하기 쉽다. 임신 중 방광염에 걸렸을 경우 가장 큰 문제는 조산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는 데 있다. 세균 감염이 조기양막파열과 조기진통을 유발하기 때문. 임신 기간에는 특히 방광염에 주의하고 방광염이 의심될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다. 임신 초기에도 안전한 항생제가 있어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만성 방광염으로도 진행될 수 있어 문제가 더 커진다. 또한 방광염일 경우 완전히 다 나은 이후에 임신을 시도해야 한다.

 

 

 

 
◆ 대소변 후 뒤처리 깨끗하게

대변을 본 후 뒤처리를 할 때는 요도부터 항문 방향으로 닦는다. 반대로 닦으면 세균이 요도 안으로 들어가 방광까지 타고 올라갈 수 있다. 또 소변을 본 후에는 휴지로 요도를 닦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이 살짝 물기를 제거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 성관계 시 청결에 주의

성관계 전 반드시 남녀 모두 생식기를 깨끗이 씻어야 하며, 임신 중인 여성은 관계 후 15분 안으로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 소변을 본 후에는 대야에 따뜻한 물을 담아 뒷물하는 것이 좋은데, 샤워기를 이용할 경우 요도가 강하게 자극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샤워기로 씻어낼 때는 물의 세기를 약하게 할 것. 임신 중 생식기를 지나치게 자주 닦으면 오히려 정상 세균마저 사멸시켜 세균 증가의 원인이 되므로 적당히 자제한다. 또한 물에 소금이나 식초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은 몸에 더 해로우니 삼간다.

 

◆ 타이트한 옷은 금물

하의는 최대한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입는 것이 좋다. 하지만 팬티스타킹이나 레깅스와 같이 몸을 조이는 옷은 혈액순환에 좋지 않으므로 임신 중에는 피하고, 속옷은 반드시 순면 제품을 입도록 한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또한 방광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바른자세로 앉는 것을 생활화 한다.

 

◆ 소변을 참지 말 것

임신 중에는 태아가 커질수록 방광이 수용할 수 있는 소변 양이 줄어들어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되며, 방광이 차 있지 않더라도 자궁에 의한 압박으로 오줌이 마려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소변을 참는 것은 방광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 참지 말 것. 또 소변을 볼 때마다 방광을 완전히 비운다. 변기에 앉아 몸을 앞쪽으로 기울이면 여분의 소변이 더 나온다. 소변을 다 보았다는 생각이 들어도 3분 정도는 변기에 더 앉아 있는 것이 좋다.

 

◆ 충분한 수분 섭취

임신을 하면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내의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므로 방광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성관계를 한 날과 다음날은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실 것. 방광을 자극하는 커피, 홍차, 초콜릿, 코코아, 콜라 등은 되도록 피한다.

 

방광염 증상

· 소변의 색이 뿌옇거나 악취가 난다.

· 밤이나 낮에 평소보다 빈번하게 소변을 본다.

· 소변을 볼 때 요도 부위가 따끔거린다.

· 아랫배가 뻐근하고 아프다.

· 아랫배의 통증 후 피가 섞인 소변을 본다.

· 성관계 시 통증이 있다.

·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감이 든다.

 

 

 

 


기획:기원재 기자 | 사진:추경미 | 모델:이나미(임신 6개월)

도움말:홍재엽(분당차여성병원 여성비뇨기과 교수)

의상협찬:아디다스(www.adida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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