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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후기 아기가 거꾸로 서 있다면?

아기가 거꾸로 섰다구요? 53_09

임신 후기엔 머리가 아래로 향해야 순산할 수 있다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는 머리를 아래로 하고 다리를 위로 향한 ‘두위(頭位)’자세를 취하게 된다. 순조롭게 출산하기 위한 자세이다.
그런데 이전처럼 머리를 위로 향한 채 자리잡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둔위(臀位)’ 또는 ‘골반위(骨盤位)’, ‘역아’라고 한다. 태아의 위치가 두위인지, 둔위인지의 여부는 대개 초음파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태동의 위치에 따라서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데, 주로 태동이 배꼽 위쪽에서 느껴지면 두위, 치골 주변에서 느껴지면 둔위태위인 경우가 많다. 역아의 원인은 분명하지는 않지만 쌍둥이 등 다태 임신이거나 양수과다증, 전치태반, 골반이 좁거나 미숙아일 때 많이 생긴다.

역아일 경우에는 난산되기 쉽다

역아의 위치가 제대로 교정되지 않을 때는 대부분 난산이 되기 쉽다. 정상적인 분만에서는 머리가 먼저 나오고 어깨와 손발, 탯줄 등의 순서로 나온다. 그런데 역아일 경우에는 발이나 엉덩이가 먼저 나오고 제일 큰 머리가 나중에 나온다. 이 경우 한쪽 팔이나 다리가 골반 사이에 끼여 제대로 나오지 못하거나 머리와 골반 사이에 탯줄이 끼여 태아에게 산소 공급이 갑자기 중단되어 질식하거나 뇌 손상을 입는 위험이 따른다.
뿐만 아니라 조기파수·진통 미약·탯줄 압박 등의 문제가 있다. 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 때문에 역아일 경우 대부분 제왕절개수술로 분만한다.

간단한 동작으로 자세를 교정한다
보통 임신 30주 이후에 역아라고 진단됐어도 그 이후에 저절로 머리가 아래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역아로 분만하는 경우는 전체 임신부 중 3~4%. 둔위태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엄마가 자세 교정을 해야 한다.
태아의 정상 자세vs 역아의 종류와 자세
역아를 바로잡는 자세
동작 1) 무릎을 바닥에 대고 팔은 앞으로 뻗어 엎드린 채 엉덩이를 조금 쳐들고 가슴은 낮추어 바닥에 붙인다. 이 자세를 5~10분 정도 취하다가 힘이 들거나 배가 땅길 때 그만 둔다. 밤에도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

동작 2) 이불이나 방석을 30~35cm 높이로 쌓고 그 위에 허리를 대로 똑바로 누운 채 두 팔을 머리 위로 뻗는다. 어깨와 발바닥은 바닥에 붙이고 무릎은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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