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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의 출혈, 복통, 두통… 괜찮을까?

 임신을 하면 입덧, 두통, 빈뇨, 출혈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 등 임신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증상도 있지만, 아기와 엄마의 건강에 직접적이고 치명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을 대비해 임신부와 그 가족이 알아두어야 할 위험 징후를 정리했다.


임신 기간과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 징후

감기·발열_ 임신 중에 감기에 걸리면 우선 초기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여 빨리 낫게 한다. 하지만 기침이 많이 나는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며, 심한 고열과 함께 발진이 생기는 경우 폐렴이나 풍진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2~3일간 열이 나면서 온몸이 쑤시다가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귀 뒤나 목의 림프선이 부어올라 아프며, 침을 삼키면 목 안이 아프고, 눈이 빨갛게 충혈된 경우에는 풍진 등의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임신 중 고열이 나는 상황에서 태아의 상태가 악화되면 조산이 되기도 한다.

양수 및 양막의 이상_ 양수는 태아를 보호하는 액체로 이는 양막에 싸여 있다. 양막은 분만할 때 파수되어야 하는데, 만삭 전에 파수가 미리 일어나는 것을 조기 양막 파수라고 한다. 이 증상은 초기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중기 이후부터 빈번히 발생하기 시작한다. 조기 양막 파수가 문제되는 것은 파수된 양막으로 균 등이 감염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양막 파수, 제대탈출이 일어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그중 가장 흔한 원인은 자궁 내 감염 등에 의한 것이다.

이 밖에 양수가 정상 임신부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양수과다증일 경우 양막이 그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는 경우도 있다. 조미영 원장은 “이로 인해 조기 진통, 조기 양막 파수가 발생할 수 있고, 분만 후 자궁 수축이 좋지 않음에 따라 산후 출혈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아와 모체 모두 위험하므로 양막 파수 등의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반대로 양수과소증은 양수의 양이 정상보다 적은 것으로 태아의 상태가 안 좋아질 수 있으므로 양수과소증이 심하면 만삭이 안 되었더라도 분만을 고려해야 한다.

설사_ 소화기관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나타나는 것으로, 바이러스 감염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성 요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심한 설사를 하면 자궁 수축이 심해져서 조산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한 후 약을 먹는다. 평소 찬 음식을 피하고 신선하지 않은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는다. 한편 급성 장염 역시 배가 뭉칠 수 있다. 또 탈수가 될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열량 손실이 커져 태아는 물론 산모 모두에게 위험하므로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거나 진통이 심한 것에 대비해 진통을 억제시키는 조치를 취하는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상

현기증이 있다_  임신을 하면 혈압의 변화가 심하고 호르몬과 같은 자율신경의 밸런스가 변화하기 때문에 현기증이 생길 수 있다. 가벼운 현기증은 대부분의 임신부가 느끼는 증세이므로 당황하거나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갑자기 일어서거나 심한 운동을 피하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

입덧이 심하다_ 임신 중 입덧은 가장 고통스러운 통과의례로 그 정도나 증상에 개인차가 있다. 보통은 임신 8~12주에 심하고, 12주에 서서히 감소하고, 16주 이후에는 없어지는데, 임신 내내 지속되는 수도 있다. 입덧이 너무 심하면 전해질을 보충해주고, 입원하거나 입덧을 감소시키는 약을 쓰기도 한다. 일반적인 입덧이 태아에게 해가 되는 정도는 아니며, 체중이 줄 정도로 입덧이 심하더라도 나중에 회복하는 한 대부분의 태아는 건강하다.

치골이 아프다_ 임신에 의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치골 결합이 느슨해진 것이 원인이다. 출산이 다가오면 아기의 머리가 아래로 내려와 치골을 자극해 통증이 생기는데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온몸이 가렵다_ 피하지방이 늘어나 담즙이 나오는 관이 압박을 받아 담즙이 쌓이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가렵다고 해서 마구 긁어서는 안 되며 약을 바를 경우 전문의와 상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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