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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독감 예방접종은 필수!

임신 자체가 신체 면역력을 떨어뜨리기에 임신 중에는 감기나 독감에 걸릴 위험이 높다. 감기나 독감이 폐렴으로 진행되면 고열로 인해 임신부와 태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조산, 태아 기형 유발, 태아 곤란증 등이 따를 수 있는 것. 특히 A형 인플루엔자 폐렴의 경우 임신 30~41주인 제3분기에 감염된 임신부의 60%가 사망했고, 바이러스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염된다고 보고됐다. 다행히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므로 백신을 접종하면 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임신 중 독감 예방접종은 신생아에게도 효과 있다 임신 중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임신부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효과가 있다.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독감 감염률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보고가 많다. 최근에도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임신부가 출산 후 산모와 아이 모두 독감이나 중증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엄마의 건강을 위해서도 접종받는 것이 좋으며 생후 6개월 미만의 아이는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임신 중 접종을 받으면 아이의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주로 11~4월경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에 대부분 9~10월에 예방접종을 받는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쳤다 해도 독감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으며, 출산 한 달 전까지 접종하면 산모와 신생아 모두 효과를 볼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알레르기 체질은 접종에 주의 예방접종 전에 37℃ 이상 열이 나거나, 감기 증상이 있으면 접종을 미루고 증세가 호전된 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다른 질병을 치료 중이거나, 알레르기성 체질이라면 전문의와 상담한 뒤 접종 여부를 결정한다. 접종받으면 주사 부위를 골고루 문지르고 약 10분 정도 이상이 없는지 상태를 관찰한다. 예방접종 당일에는 과로나 힘든 일을 피하고, 샤워는 접종 전날에 하고 당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 감기에 걸렸다면?
독감과 감기는 증상이 비슷하나 다른 질병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고, 감기는 코와 인두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코감기가 흔하다.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저하돼 환절기에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뱃속아기를 위해 약이나 주사를 꺼리며 심한 감기 증상도 꿋꿋이 참는 임신부가 많다. 하지만 안전한 약과 주사가 많고, 폐렴으로 발전하면 엄마와 태아 모두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열이 나는 등 증세가 심해지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처방을 받도록 한다. 감기는 치료제가 없어 증상을 완화시키는 처방이 전부이므로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 과로를 피하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손을 자주 씻고 양치질을 잘하는 것도 예방 방법. 또한 독감이 유행할 때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감기에 효과가 있는 대추차, 생강차, 유자차와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브로콜리, 토마토, 키위 등을 자주 먹는 것도 좋다. 단, 비타민 C를 과다 복용하면 태아가 비타민 C 의존증이 생겨 태어난 뒤 비타민 C 결핍증인 괴혈병이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하루 권장량인 70㎎ 정도를 섭취한다.
 
수유부도 예방접종 해야 할까?
수유부 역시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모유를 먹이는 엄마가 독감에 걸리면 아기에게 바로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필수. 수유 중 접종을 받아도 산모와 신생아에게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 임신부 접종과 마찬가지로 감기나 열이 있을 땐 접종을 미룬다. 수유 중 감기에 걸렸을 때는 감기 약 성분이 소량이라도 모유로 나올 수 있으므로 잠자기 전과 수유 후 바로 약을 먹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 : |베스트베이비
진행 노선재 기자·사진 추경미·도움말 이영(가톨릭대학교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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